뽀득, 뽀드득, 뽀드득 …
남설악 흘림골 산행하면서, 눈 밟는 소리만 들린다.
정적을 깨는 소리가 정겹다.
산행은 나 자신을 찾아가는 멋진 여행이다.
산행은 마음을 가볍게 하고, 발걸음을 강인하게 만든다.
등산이란 무엇인가.
“산이 지닌 다양한 난관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즐거움을 얻는 것으로, 자신이 수용 가능한 범위에서 어려움에 도전하고 극복해서 얻는 성취감을 즐기는 것이 등산이다.”
등산의 기원
등산 그 자체에 순수한 목적이 있어야 등산이다.
그래서, 1786년 유럽 알프스 최고봉인 몽블랑 (4,807 m)을 가브리엘 파카로와 자크 발마가 등정한 것을 기원이라고 본다.
우리나라에서는 1932년경 부터 등산을 시작했다고 한다.
대자연 시민권 (Wilderness Citizenship), 등산
마운티니어링 책에서는 “등산하는 사람은 산에서의 자유를 추구하는 자로 대자연 시민권을 가지고 있다. 더불어, 대자연 시민권에는 특권과 보상도 있지만, 책임과 의무도 있다.” 고 했다.
자연의 향연, 설악산 흘림골 설경의 아름다움
평생 친구들과 설악산 남설악 계곡, 흘림골 눈꽃 산행을 했다. (2024.1.30.)
설악산은 대청봉을 기준으로 북쪽 외설악, 내륙인 서쪽 내설악, 남쪽 남설악으로 나눈다.
흘림골 유래
산이 높고 계곡이 깊고 숲이 울창해서 맑은 날에도 골짜기 속이 흐릿하게 보인다는 뜻인 “흐림골” 에서 유래되어 “흘림골” 이 되었다.
흘림골은 2015년 수해로 인한 도로 유실과 낙석사고로 통제되었다가, 사고 예방 조처를 완료하고 2022년 7년만에 개방 했다.
그동안 가고 싶어도 갈 수 없었던 곳, 설악산 흘림골 이다.
오색의 빼어난 골짜기가 설악산 흘림골과 주전골이다.
설악산 흘림골 산행
먼저, 국립공원공단 예약시스템, 탐방로예약제 사이트에서 사전 예약을 한다.
흘림골 탐방로 입산시간은 9시부터 14시까지다.
오색약수 오색버스터미널에서 서울방향 버스를 타고, 오색령(舊 한계령)을 올라가다가 흘림골 탐방지원센터에서 내린다.
注) 오색 시외버스터미널 (033-672-3161), 9시30분/10시55분/11시45분 버스 이용하면 된다.(25.2월 기준),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033-801-0900)
산행 코스
흘림골 탐방지원센터를 출발하여 여심폭포, 등선대 (해발 1,004 미터), 등선폭포, 십이폭포쉼터, 용소폭포삼거리까지 편도 3.1 km로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출처 : 설악산국립공원 탐방안내도 (아래)


설악산 흘림골 동영상 (아래)
여심폭포 (아래)
왜 여심폭포 라는이름이 붙여졌는지는 폭포를 보는 순간 알 수 있다.


등선대 (1,004 m)에서 보면,
서쪽에서 동쪽 방향으로 서북능선의 봉우리인 귀때기청봉 (1,576m), 끝청 (1,609m), 중청봉 (1,664m)과 대청봉 (1,708m)이 보인다.
서북능선은 남설악과 내/외설악을 구분하는 경계이고,
공룡능선은 외설악과 내설악을 구분하는 경계다.
서북능선은 서북주릉이라고도 한다.
서북능선은 설악산 서쪽 끝 안산 (1,430m)에서 시작해서 대승령 (1,210 m), 귀때기청봉 (1,576m), 끝청 (1,609m), 중청봉 (1,664m) 까지 13km다.
귀때기청봉 유래가 재밌다.
귀때기청봉 (1,576m)은 봉우리가 높다고 으스대다가 대청봉 (1,708m), 중청봉 (1,664m), 소청봉 (1,581m) 삼형제에게 귀싸대기를 맞았다는 전설에서 유래됐다고 한다.
귀때기청봉, 눈이 쌓인 봉우리 (아래)

흘림골 탐빙지원센터에서 등선대까지는 40분~50분 정도 오르막길이다.
등선대에서 용소폭포삼거리까지는 내리막길이다.

등선대에 바라본 설악산 설경 (아래)
등선대는 신선이 날아 올랐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등선폭포 (아래)
신선이 하늘로 오르기 전, 이곳에서 몸을 깨끗이 정화하고, 신선이 되기 위해 등선대에 올랐다고 하여 붙여진 등선폭포 설경.

흘림골 하산길 (아래)

용소폭포삼거리에서 오색약수까지는 2.7 km, 50분 소요된다.
흘림골탐방지원센터에서 오색약수터까지 총 산행거리는 5.8 km로 약 4시간 코스다.
설악산 흘림골 탐방로 (국립공원공단사무소 안내지도, 아래)

용소폭포탐방지원센터 ~ 용소삼거리는 낙석으로 인해 탐방로가 2023.10.27.부터 통제 중이다.
아슬아슬하게 걸쳐 있는 바위가 긴장감을 준다 (아래)

동해바다 속초 해변 (하늘정원, 아래)

설악산 흘림골 눈꽃 산행에서 만난 등산객은 6명 뿐이다.
설악산이 내 것인 듯 여유롭다.
설악산 흘림골 눈꽃 산행은 자연의 아름다움, 감탄의 연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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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좋은 날, 날마다 좋은 달, 날마다 좋은 해로다
관련 자료 출처: ⓐ 국립공원공단 자료, ⓑ 유튜브, 원종민과 함께하는 스마트등산교실, ⓒ 인터넷 공개자료
글쓰기 2024.1.30. 업데이트2025.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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