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도면 보기 생활화

설계 도면은 연구 개발의 최종 결과물이다.

하지만, 설계도면을 보다 보면 10년이 지나도 보완할 내용이 발견된다. 기술이 발전하고 설계 수준도 발전하기 때문이다. 특히, 도면의 공차 보완이 많은데, 공차는 제품 품질 완성도, 생산성, 원가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항목이기 때문이다. 엔지니어 본인이 설계한 도면의 오류는 잘 보이지가 않는다. 바둑을 둘 때 옆에서 보는 사람은 좋은 수가 보이는데 직접 바둑을 두는 사람은 잘 보이지 않는 것과 같다.

설계를 하면서 설계를 하는 부품과 조립이 되는 상대 부품 도면을 함께 검토하기를 바란다. 시작 및 시험 생산 단계에서 상대 부품과의 조립 문제 즉 경계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요즘은 컴퓨터 모니터에서 도면 검도를 하고 있다. 문제는, 전체가 보이지 않기 때문에 완벽한 도면 검도를 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그래서 지금도 글로벌 회사에서는 도면을 출력해서 관련 엔지니어들이 모여 검토를 하고 토의를 한다. 디지털 및 IT 기술이 최고 수준인데 왜 그렇게 까지 하는지 생각해 봐야 한다. 문제를 사전에 찾기 위해서는 관련 엔지니어가 모여서 토의를 해야 한다. 도면으로 출력하여 토의를 하다 보면 문제도 보이고 소통도 된다. ‘설계 도면 함께 보기 생활화’로 문제의 싹을 연구 개발 초기 단계에 찾아야 한다.

그래야 ‘행복’하다. 왜냐하면 2D 도면, 3D MODEL를 함께 검토할 때 진정한 문제의 싹이 보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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