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께
아빠, 저 지은 이에요.
말로는 제 마음을 표현하기가 어려워 이렇게 편지를 써요. 아빠가 회사를 다니시면서 항상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고 배운 점이 정말 많아요.
그래서 단지 돈을 위한 직장을 다니는 아이들과 달리 내가 정말로 즐기면서 최선을 다할 수 있는 분야가 뭘까? 라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아빠의 영향을 받아 ‘자동차 산업에 이바지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대학원 진학을 결정하게 되었어요.
아빠의 살아있는 본보기가 없었다면 즐기는 인생이 무엇인지 조차 몰랐을 것 같아요. 항상 제가 느끼는 바로는 아빠의 어깨에 너무 많은 짐이 있는 것 같아요.
슬픔을 나누면 반이 되고 기쁨을 나누면 배가 되듯이, 아빠도 힘든 일이 있으시면 오빠와 저에게도 나누었으면 해요.
가장 존경하는 인물을 쓰라고 할때 1초의 고민도 없이 자랑스럽게 ‘아버지’ 라고 쓸 수 있을 만큼 아빠가 항상 존경스럽고 자랑스러워요.
아빠의 회사에 대한 열정과 노력이 있었기에 회사가 세계적인 회사가 될 수 있었다고 확신할 수 있어요.
아빠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고 힘내셨으면 좋겠어요.
“아빠, 힘내세요!^^, 그리고 정말로 사랑합니다.”
– 지은 올림 –
• 이 편지는 2012년 12월 회사를 퇴직할 때, 대학원 자동차공학과에 입학한 딸 지은이로부터 받은 편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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