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 [業] 이란 무엇인가
범어의 카르마 [karma] , 즉 행위 [行爲]를 한문으로 번역할 때 “업 [業]” 이라고 한다.
직업 [職業] 이란 생계를 위하여 일상적으로 하는 일을 말한다.
작업 [作業] 이란 일정한 계획 하에 일하는 것을 말한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을 보면,
업 [業] 이란 “몸[身] · 입 [口] · 뜻 [意] 으로 짓는 말과 동작과 생각, 그리고 그 인과 (因果, 원인과 결과)를 의미하는 불교 교리” 라고 정의 했다.
유중 작가는 “업은 피할 수 없는 인과 법칙과 같은 것이고 자기 책임의 법칙” 이라고 했다.
“업을 짓는다”는 말을 많이 들었을 것이다. 불교에서 나온 이야기 다.
업에는 선업과 악업이 있다.
스님의 법문 하나를 소개 한다.
옛날 돈 많은 부자가 20대, 30대, 40대, 50대에 부인 4명을 두게 되었다.
나이가 들어 본인이 곧 죽게 될 것을 직감한 부자는 혼자 죽기는 싫고, 부인과 같이 갔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다.
50대에 만난 4번째 부인에게 “죽을 때 같이 가자” 고 했다.
4번째 부인은 “나는 같이 갈 수가 없다. 나와 나이가 비슷한 젊은 사람을 만나 재혼 하겠다” 고 말했다.
그러자, 이번엔 40대에 만난 3번째 부인에게 “죽을 때 같이 가자” 고 이야기 했다.
3번째 부인은 “나는 무덤까지는 같이 가겠다” 고 말했다
하는 수 없이, 30대에 만난 2번째 부인에게 가서 “죽을 때 같이 가자” 고 했다.
2번째 부인은 “나는 당신과 함께 관 속 까지만 같이 가겠다” 고 말했다.
허탈하고 섭섭한 마음으로, 20대에 만난 1번째 부인에게 갔다. “죽을 때 같이 가자” 고 했다.
1번째 부인은 “나는 당신이 어디에 가든지 당신과 같이 가겠다” 고 말했다.
이 이야기는 우리가 알아야 할 교훈을 전하기 위해 만들어진 이야기일 것이다.
4번째 부인은 돈이고,
3번째 부인은 가족이고,
2번째 부인은 자신의 몸 이고,
1번째 부인은 업[業] 이다.
불교의 業 사상은 개인의 이숙 [異熟 , 선인낙과 善因樂果와 악인고과 惡因苦果]의 인과를 추구하는 것만이 아니라, 사회의 관계를 중요시하는 공업 [共業 공동 사회가 짓는 업]이 추구되고 있다.
몸으로 짓는 신업, 입으로 짓는 구업, 마음으로 짓는 의업을 생각하자.
삼업 [신업, 구업, 의업]을 짓지 않고 사는 것이 행복이다.
모두 행복한 하루 하루가 되기를 발원 기도 합니다.
글쓰기 2022.11.1. 업데이트 2022.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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