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를 시나리오로 만들자.’
시나리오란, 일어날 수 있는 여러가지 가상적인 결과나 그 구체적인 과정을 말한다. 엔지니어 스스로 업무를 시나리오로 만들라고 제안한다. 왜 업무를 시나리오로 만들어야 할까?
첫째, 업무의 주인이 될 수 있다. 시나리오 작가는 모든 과정과 미래의 결과까지 결정한다. 업무를 하면서 주인이 될 수 있다. 병든 주인이 열 머슴보다 낫다는 속담이 있다. 주인이 되면 결과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둘째, 과거, 현재 뿐만 아니라 미래를 볼 수 있다. 즉 전체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업무 성과가 크다. 미리 차선책까지 볼 수 있기 때문에 실패 요소를 제거할 수 있다. 시나리오는 컴퓨터 프로그래밍의 플로우 차트와 같다. 전체 시스템을 모두 포함하기 때문이다.
업무를 시나리오로 만들었던 사례를 소개한다.
1980년대말, 미국 도로 교통 안전국 (National Highway Traffic Safety Administration)과 안전관련 조사가 진행된 적이 있다. 조사 절차와 일정을 기초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가능성을 플로우 차트로 만들어 대응했다. 2년간의 시나리오에 근거한 대응으로 조사 결과는 안전문제가 없는 것으로 종결되었다. 지금 생각해도 효과적인 업무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다른 사례를 보자. 지금 우리는 전세계와 특허 경을 하고 있다. 특허 소송은 계속 증가할 것이다. 특허 소송이나 특허 분쟁이 발생하면 먼저 최악의 가능성까지 고려한 시나리오를 만들기를 제안한다. 최악의 가능성을 고려하면 반드시 대응책은 나오기 때문이다. 엔지니어가 연구 개발을 할 때, 시나리오로 만들어 업무를 했으면 한다. 시나리오를 만들면 주인이 되고 스트레스보다 해결사로서의 뿌듯함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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