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 문제 꼬리 물기

품질 문제는 꼬리에 꼬리 물기와 같다.

전세계 글로벌 시장에서 품질 문제가 발생하면 보증 수리를 해 주어야 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리콜까지 해야 한다. 리콜 다음에는 PL 소송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 회사가 지불해야 할 품질 손실 비용은 천문학적으로 증가 한다. 품질 손실 비용 뿐만 아니라 회사 브랜드 이미지까지 나빠지면 회사의 생존 자체가 문제가 될 수도 있다. 엔지니어는 품질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강건 설계를 하겠지만, 최악의 경우인 PL 까지도 생각의 폭을 넓혀야 한다.

프로덕트 라이어빌리티 (Product Liability)는 제조 업자나 판매 업자가 소비자의 피해나 손해에 대해 부담하는 배상 책임을 말한다. 프로덕트 라이어빌리티는 5년 내지 10년 후에 발생 한다. 따라서 엔지니어는 관심이 적을 수 밖에 없다. 프로덕트 라이어빌리티를 사전에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먼저 프로덕트 라이어빌리티 관련 소송이 생겼다고 가정해 보자. 미국은 1심이 배심원 재판이다. 배심원 질문을 보면 단순하다. “이 차량은 안전하다고 생각합니까?” 이는 단순하지만 답변하기 어려운 질문이다.

따라서 엔지니어는 프로덕트 라이어빌리티에 대한 올바른 생각을 가지고 연구 개발해야 한다.

첫째, 신기술 개발을 할 때는 반드시 문제 하나는 가지고 양산 된다는 가정을 해라. 문제의 싹은 잘 보이지 않는다. 따라서 FMEA 활동을 통해 사전에 문제를 제거해야 한다.

둘째, 원가 절감은 엔지니어가 해야 할 당연한 임무이므로 언급할 필요 조차 없다.

셋째, 매뉴얼, 핸드북에 적절한 경고 문구가 있는지 점검 해야 한다.

글로벌 자동차 기업에서도 차량 한 대당 프로덕트 라이어빌리티 비용을 준비하고 있다. 향후 프로덕트 라이어빌리티 대상에 국내 기업이 목표가 될 가능성이 높다. 왜냐하면 우리나라 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면 돈이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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