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을 할 때, 꼭 필요한 것이 지도와 나침반이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있는 위치를 정확히 아는 것이다.
연구 개발도 마찬가지다. 담당하고 있는 기술 분야에 대한 지도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우리의 기술 수준은 비교 시험 평가 등을 통해서 알 수 있지만 경쟁사가 어떤 기술 수준인지, 어디로 가고 있는지를 알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하다.
경쟁사를 알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특허맵이다.
경쟁사의 개발 정보는 파악하기가 어렵지만, 선행 정보로 특허가 최상의 정보 이기 때문이다.
필요한 특허맵은 회사에서 특허를 담당하는 팀에 요청하면 된다.
특허 담당 팀에서는 특허맵이 필요 한가를 검토하고 필요하다고 판단된 기술에 대해서는 사내외의 특허 기술 인력을 투입하여 특허맵을 작성하여 제공할 것이다.
일을 잘하는 방법은 남이 나를 위해 일하도록 하는 것이다. 협업을 통해 효율적으로 일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특허맵은 어떻게 만들어지나.
첫째, 특허맵이 필요한 기술에 대하여 관련 팀 간 협의를 한다.
둘째, 기술 분류 기준, 검색 키워드, 기술 내용 등 자료를 공유한다.
셋째, 기술 분류된 Raw Data를 중요도에 따라 특허를 분류하고 불필요한 특허를 제거한다.
넷째, 관련 부문과 용역 업체와 중간 점검, 완료 점검을 거쳐 만족한 결과가 도출 되었을 때 최종 특허맵 자료와 전산 파일을 받아 연구 개발 업무에 활용하면 된다.
이후에는 엔지니어 스스로 최신 특허에 대해 업데이트를 하면 된다. 엔지니어는 담당하고 있는 기술 분야에서 세계 최신의 특허 내용은 알고 있어야 한다. 엔지니어 리더는 엔지니어가 담당하고 있는 기술에 대해 ‘최신의 특허 기술이 어떤 것이 있는가?’ 와 같 은 좋은 질문을 하는 것이 “행복 설계”를 하도록 코칭하는 것이다.
특허맵은 전세계에 있는 해당 기술 분야 전체를 볼 수 있기 때문에 미래 연구개발의 방향을 잡을 수 있다.
우물을 깊게 파려면, 넓게 파라는 말이 있다.
멀리 보고 연구 개발을 해야 하는 엔지니어는 특허맵을 통해 엔지니어링 시야를 키워야 한다.
글쓰기 2013.3.08. 업데이트 2022.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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