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이기려면 손자병법을, 사람을 알려면 한비자를 읽고, 사람을 이끌려면 논어를 읽어라
인생을 살면서, 한 번쯤은 논어를 읽어야 한다는 말이 있다.
이제야, 논어 원문도 아니고 요약과 설명을 해준 책을 읽어 본다는 것이 좀 부끄럽다.
『나는 불안할 때 논어를 읽는다』 지은이 판덩 독서노트 다.

저자 판덩은 “판덩 독서”의 창시자로, 중국에서 4천만 명의 독자가 믿고 따르는 독서회 리더 다.
마음에 드는 내용만 블로그에 정리했다. 자세한 내용은 책을 직접 읽기를 추천합니다.
논어는 공자와 그의 제자들의 어록을 엮은 경전이다.
공자는 기원전 551년에 출생하여, 기원전 479년에 세상을 떠났다.
지금부터 2,500년 전, 불멸의 고전인 논어를 만들었다는 사실이 경탄할 일이다.
공자의 제자로 이름이 알려진 사람이 70명을 넘는다. 공자의 제자 가운데 뛰어난 70인을 칠십자(七十子) 라고 한다.
논어는 총 20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첫 문장에 나오는 단어를 제목으로 삼아 20개 소 제목을 달았다.
공자의 명언이다.
가장 큰 영광은 한 번도 실패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실패할 때마다 다시 일어서는 데에 있다.
굳고 여문 물건은 아무리 갈고 닦아도 얇게 되지 않는 것이다. 이와 같이 정신이 굳고 여물다면 어떤 환경에 처해 있어도 꺾이거나 쓸모없이 되는 법은 없다. 『논어』中
제1편 학이 學而, 배움에 대한 『마인드 셋』이 천하를 다스린다
學而時習之 학이시습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일을 만나서, 방법은 알지만 할 수 없을 때는 “배워서 제때 익히고”라는 구절을 떠올리자.
삶이 더 좋아지지 않는 이유는 배우기만 하고, 실천하지 않기 때문이다.
居無求安 거무구안. 거주할 때 편안함을 구하지 않는다. 욕구는 채워질지언정, 욕망은 채워지지 않는다.
注) 욕구(need)는 생리적 욕구, 안전 욕구, 소속·애정 욕구, 존중 욕구, 자아 실현 욕구로 5단계가 있다. 욕망(desire)는 “뭘 하고 싶다”, 바람 이다.
不患人之不己知 불환인지부기지. 나쁜 씨앗을 뿌리고 훌륭한 결실을 바라지 마라. 다른 사람이 나를 알아주지 않는 걸 걱정하지 말고, 내가 다른 사람을 알아주지 않는 걸 걱정해야 한다.
제2편 위정 爲政, 북극성처럼 빛나는 리더가 되기 위한 스물 네 가지 이야기
24 가지 이야기 중 마음에 드는 내용만 정리해 본다.
三十而立 삼십이립. 순차적으로 높여가는 인생의 경지. “나는 열다섯 살에 학문에 뜻을 두었고, 서른 살에 자립했으며, 마흔 살에 미혹되지 않았고, 쉰 살에 천명을 알았으며, 예순 살에 귀가 순해졌고, 일흔 살에 하고 싶은 대로 행동해도 법도에 어긋나지 않았다”
人焉廋哉 인언수재. 세 가지로, 상대의 인품을 파악하는 공자의 통찰력.
① (사명) 그 사람이 어떤 방식으로 일 처리를 하는지 행동을 보고,
② (비전) 동기를 품고 있는지, 이유를 살펴 보고,
③ (가치관) 어떤 상황에서 편안해 하는지, 무엇에 흥미를 갖는지, 어떤 친구를 사귀는지 관찰한다
자신을 어떻게 숨길 수 있겠느냐?“
溫故而知新 온고이지신. 어린 시절부터 자주 들어온 문장이다. 우리 모두는 누군가의 스승이 된다.
옛 것을 익혀 새로운 것을 안다. “익힌다” 라는 의미의 “溫”은 작은 불로 천천히 익힌다는 뜻이다.
이 세상에 좋은 것들은 모두 천천히 얻어지는 만큼, “천천히 얻지 못하는 것은 아무 것도 얻지 못하는 것과 같다”는 독일 철학자 니체의 말도 공자의 뜻을 같이 한다.
옛 것을 익힌다는 것은 옛 것을 반복해서 고민한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思而不則殆 사이불학즉태. 배우되 부지런히 생각하고, 생각하되 배움을 게을리하지 마라.
배움과 관련해 저지르는 실수 두 가지가 있다.
첫째, 생각만 하고 배우지 않는 것이고,
둘째, 배우기만 하고 생각하지 않는 것이다.
人而無信, 不知其可也 인이무신, 부지기가야. 외롭다고 느낄 때 신용의 쐐기를 박아라.
사람과 사람은 서로 믿음이 있어야 상호 교류가 가능하다.
공자는 수레의 비유를 통해 신용이 없다면 사람과 사람의 협력이 불가능 하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 공자는 신용이 사람됨의 가장 기본이라고 강조했다.
신용이 없는 사람은 외롭다.
제3편 팔일 八佾, 마음이 불안할 때 되돌아보는 예법, 그리고 음악
季氏旅於泰山 여계씨려어태산. 순수하게 공경하고 그리워하는 마음으로 조상 앞에 예를 갖춰라. 우리가 조상에게 제사를 지내는 이유는 조상을 그리워하는 마음 때문이다. 우리가 부처에게 절을 하는 이유는 감사하고 공경하기 때문이다.
공자의 사당에서 절을 하고 향을 피운다고 해서 공자가 자식들을 명문 학교에 갈 수 있게 도와주지는 않는다. 그저 순수한 마음으로 그리워하고, 공경하고, 존경하며 예를 행하면 된다.
부처나 공자나, 조상이 바라는 것은 오직 그 뿐이다. (246 page)
君子無所爭 군자무소쟁. 군자 답게 경쟁하는 세 가지 원칙.
첫째, 선을 지키며 경쟁한다.
둘째, 상대방을 존중한다.
셋째, 개인의 이익이 아닌 대세를 위해 고려한다. 그러기 위해서 스스로 창조력을 발휘하며 더 큰 비전을 가져야 한다.
或問褅之說 혹문체지설. 호모 사피엔스를 잇는 제사 지내는 인간.
① 도구를 사용하는 인간 “호모 파베르”
② 두 발로 걸어 다니는 사람 “호모 에렉투스”
③ 인간의 사고능력을 강조한 “호모 사피엔스”
④ 우리는 여기서 하나를 더 추가할 수 있겠다. “제사를 지내는 인간”
獲罪於天 無所禱也 획죄어천, 무소도야. “염라대왕은 만나기 쉬워도 잡귀는 상대하기 어렵다.” 라는 속담이 있다.
불교에 이런 말이 있다.
“평범한 사람은 결과를 두려워하지만, 보살은 원인을 두려워한다.”
하늘의 이치에 부합하기 위해서는 부당한 방법을 사용하지 말고 오로지 스스로 노력하고 배워서 발전해야 한다.
每事問 매사문.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말하는 것, 이것이 예 다.
我愛其禮 아애기례. 시대가 바뀌어도 예절의 본질은 지켜야 한다.
사람이 수행하는 이유는 뭘까?
수행의 목적은 행복을 느끼는 능력을 꾸준히 향상 시키기 위함이다.
『젊은이를 존중하라. 그들의 미래가 우리의 현재와 같지 않을지 어찌 아는가?』 공자
출처 : 나는 불안할 때 논어를 읽는다, 판덩 지음, 이서연 옮김, 펴낸곳 미디어숲
글쓰기 2023.03.10. 업데이트 2023.03.12.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