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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서] 쇄미록, 그래도 삶은 계속된다

    요즘, 코로나 팬더믹으로 비일상이다. 모든 것이 혼란스럽다.

    쇄미록을 읽으면서, 싸움은 비 일상 인데, 비 일상이 계속되면 일상이 된다. 일상의 반대말은 여행이다.

    코로나19도 싸움이다. “그래도 삶은 계속된다” 라는 말이 마음에 와 닿는다. 싸움에 있더라도 혼사도 있고, 여행도 있고, 술도 마시고…. 그래도 삶은 계속된다.

    약 420여 년 전, 임진왜란 시절에 서민들은 어떻게 생활했나 … 임진왜란 기록물로는 3개가 있다. 영의정을 지낸 류성룡의 국가 차원 기록물 “징비록” , 이순신 장군 영웅의 일기 “난중일기”와 더불어 오희문의 “쇄미록” 이다

    “쇄미록”은 보잘것없이 떠도는 자의 기록 이란 뜻이다. 사적인 사료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1991년 보물 제1096호로 지정되었다.

    쇄미록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또 하나의 임진왜란, 그래도 삶은 계속된다 … 피란 중의 생활은 “비일상”이지만, 오래동안 이어지면 “일상”이 된다.

    임진왜란은 1592년 4월에서 1598년 12월까지 7년 동안이다. 조선 시대를 전기, 후기로 나눌 때 기준점이 임진왜란 이다. 임진왜란은 조선과 일본, 중국(명나라)의 동아시아 3국의 국제 싸움이다.

    ● 임진왜란이 일어나다, 1592년 임진년

    1592년 4월 13일 일본군 부산 상륙 했는데, 3일 후에 소문을 듣다. 임진왜란 때는 왜적을 피해 주로 산으로 피난을 갔는데, 지금 이라면 어떻게 할까?

    산속의 피란 생활로 바위 아래에서 잤다, 겁탈 당한 여성 등 전란 당시 왜적의 만행 기록이 곳곳에 등장한다. 병들고 굶주리다 죽은 어미의 시체를 묻을 힘도 없는 처참함, 왕릉도 파헤쳐진 참혹함 등을 그대로 보여준다.

    만약, 지금 싸움이 일어난다면 우리는 어떻게 할까 … 한 겨울, 산 속 피난 생활로 바위 아래서 잘 수 있나? 하루 하루 편안함에 감사하며 사는 것이 행복이겠죠.

    ● 흉적은 아직도 섬멸하지 못하고 , 1593년

    조선 시대에도 외가, 처가와도 깊은 관계를 맺고 있는 당시 생활을 알 수 있다. 16세기까지 지속된 것이 처가 살이 다. 조선 중기까지는 외가의 비중이 컸으며, 딸이라고 해서 상속에서 불이익을 받지도 않았다.

    전란의 또 다른 공포가 전염병이다. 임진왜란 당시 이질과 학질 등의 질병은 더욱 기승을 부렸다. 조선시대엔 전염병을 역병이라 불렀는데 조선왕조실록에는 역병 및 역질에 관한 기록이 1,400건 이상 나온다. 주된 전염병은 콜레라(호열자), 두창(천연두, 마마), 성홍열, 장티푸스, 이질, 홍역 등 이다.

    왕도 예외는 아니다. 두창 (천연두, 마마) 으로 고생한 왕으로는 광해군, 숙종 등이 있다.

    ● 그저 하늘의 뜻을 따를 뿐 , 1594년

    조선이 일본 왜군과 명나라의 싸움터였으니, 그 고통은 말로 표현할 수가 없이 처참했다.

    계집 종 둘을 무명 13필을 주고 샀다는 내용이 있다. 지금은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 당시에는 자연스럽게 거래 되고 있었다.

    한국의 역사에서 노비 제도는 기원전 20년 이전인 청동기 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남자 종인 노(奴)는 창두, 짧은 치마 때문에 다리가 붉게 보인다 하여 여자 종인 비(婢)는 적각 이라 불렀다.

    15세기 조선 사회의 기본적인 신분 구조는 양천제 였다. 권리와 의무가 있는 양인과 권리가 없는으로 구분 되었다. 천민의 대다수는 노비였다. 그 외에도 백정, 광대, 사당, 무격, 기녀, 악공 등이 있었다. 노비 제도는 1894년 갑오개혁으로 폐지되었다. 불과 백 여 년 전까지 존재했던 제도다.

    싸, 전란 시기 먹을거리가 없어 양반들도 하층민과 별반 다르지 않은 식사를 생명을 이어 갔다.

    ● 이루 말할 수 없는 농사의 기쁨 , 1595년

    당시에도 지금의 수의사 처럼, 말을 치료하는 마의가 있었다.

    1595년 12월 25일, 날이 밝기 전에 지진이 났다. 예나 지금이나 지진은 발생하는 자연 현상이다. 싸움 중에도 양반들은 양반의 지위를 유지하면서 주변 사람들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 하였다. 인연이 있는 사람에게는 작은 술자리라도 베풀어 서운함을 달래 주려고 한 생활도 알 수 있다.

    떠돌다가 임천에 와서 산 지 벌써 4년 , 1596년

    공이 있는 노비의 제사를 지내 주기도 했다. 전란 시기에도 혼인과 제사는 치러졌다. 싸움 중에도 사람들의 삶은 이어진다. 특히 “장가를 보내러 간다” 라는 표현이 있다. 이는 당시 처가 살이 관행이 지켜지던 사회상이 드러나는 대목이다.

    전란 중에도 양반의 일 중 제일 중요한 일이 제사 라는 것을 알 수 있다.

    ● 지극한 기쁨 뒤에 비통한 마음이 , 1597년

    시름을 없애는 데는 술만 한 것이 없다.

    일기 내용을 보면, 당시에는 산에 호랑이도 많았던 것 같다.

    양반 사회에서 과거 급제는 입신양명은 물론이고 양반의 지위를 공고하게 해 주는 “가문의 영광” 이다.

    장남의 장원 급제 잔치가 끝날 즈음, 한편으로는 두 달 전에 사망한 딸 단아에 대한 그리움이 더욱 간절해 하는 모습도 보인다.

    ● 흉악한 왜적은 여전히 변경을 차지하고 , 1598년 … 일본 왜군 완전 철수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으로 인해 국토는 황폐해지고 민심은 사나워졌다. 저자 오희문의 생계 수단은 관아나 친척에게서 의 선물이나 교환 형식으로 받은 물품에 크게 의지했다. 가족이 모여 정착하게 되자 농사를 짓고 양잠, 양계, 양봉 같은 부업으로 생계를 이어갔다.

    왕실에서 서민까지 누구나 즐긴 술 … 대표적인 술은 막걸리 라고 불리는 탁주와 청주, 소주였다. 막걸리는 “마구 걸러낸 술” 이란 뜻이다. 소주는 “가열하여 증류한 술” 이라는 뜻인데, 여기에 소(燒, 불사를 소)는 우리말로 “고아 내린다”는 뜻이다.

    쇄미록에는 즐기는 여가 생활에 대한 기록도 종종 보인다. 바둑과 종정도 놀이 (주사위를 가지고 하는 놀이) 를 하거나, 장기를 두고 쌍륙 (두 개의 주사위를 던져서 나오는 수만큼 말을 써서 먼저 궁에 들여보내는 놀이) 을 하면서 즐겁게 놀며 긴 날을 보냈다는 기록이 있다.

    여성의 놀이로는 강강수월래, 놋다리밟기, 길쌈놀이, 다듬이 놀이 등이 있다.

    예순 나이에도 늘 배고픔 속에 사니 , 1599년

    전염병처럼 무서웠던 호환 … 조선 시대까지만 해도 호랑이는 그야말로 공포의 대상이었다. 호랑이 피해가 많아서 호랑이로 인한 재앙을 “호환” 이라고 불렀다.

    백성들이 자주 찾는 산신각 에는 으레 잘생긴 큰 호랑이를 거느리고 있는 산신의 그림을 모셔 놓았다

    ● 쇠한 가문을 창성하게 떨치기를 , 1600년

    “꿈속의 징조가 하도 이상하여 아침에 일어나서 대략 써 두었다. 훗날에 징조와 맞는지 보고 싶어서 이다 ” 저자 오희문은 자신의 꿈과 천재지변이 길흉의 징조라고 믿었다.

    ● 한양에 도착해 그만 쓰기로 하다 , 1601년

    1591년 11월 27일 한양을 출발하면서 시작된 오희문의 일기는 1601년 2월 27일을 마지막으로 끝난다. 총 9년 3개월 (총 3,360일)의 여정이다. 53세에서 63세가 되었다.

    자신의 일기를 “보잘것없이 떠도는 자의 기록” 이란 의미로 “쇄미록(琐 자질구레할 쇄, 尾 꼬리 미, 錄 기록할 록) 이라 지었다.

    그래도 삶은 계속된다.” 의미 있는 말이다. 하루 하루 즐기며 사는 것이 행복이다.

    출처 : 한 권으로 읽는 쇄미록 (오희문 지음, 신병주 해설)

    글쓰기 2022.1.27. 업데이트 2023.1.27.

  • [독서] 느리게 사는 즐거움

    느리게 사는 즐거움 (어니 J 젤린스키 지음, 문신원 옮김, 도서출판 물푸레) 독서 노트 입니다.

    원 제목은 Don’t Hurry, Be Happy ! (Smart Ways to Slow Down and Enjoy Life) 이다.

    “느리게 사는 즐거움” 책을 읽고 마음에 드는 내용을 정리해 보았어요.

    책을 직접 읽어 보시길 강력 추천합니다.

    느리게 사는 즐거움” 의 핵심은 여유 있고, 긍정적 생각을 가지고, 실천하는 것 (實行)이 행복 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 제 1장 서두르지 않고 즐겁게 사는 방법

    당신을 웃게 만드는 사람들과 함께 지내는 시간을 많이 가져라.

    물질적이고 육체적인 안락함을 조금 덜 누릴수록 그만큼 더 자유로워진다는 선(禪, 고요할 선)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보자. 우리는 누구나 일과 집, 차, 자기 자신에 포로가 되어 있다.

    어제는 역사, 내일은 미스터리, 그리고 오늘은 선물이다.

    (Yesterday is history, tomorrow is a mystery, and today is a gift)

    그래서 오늘을 선물 (present) 이라고 하는 것이다.

    하루 하루를 특별한 방법으로 시작하고 마감하자. 조금 일찍 일어나 산책을 하거나, 잠자리 들기 전, 치즈를 곁들인 와인 한잔을 음미하며, 좋은 책 한 권 읽어보면 어떨까.

    하루 중 가장 어두운 때는 해가 뜨기 직전이라고 한다.

    미국의 유머 작가 윌 로저스는 “우리가 굳이 애쓰지 않아도 모든 것이 좋아지게 되어 있다.”

    최적의 건강을 누리는 데는 깊은 심호흡이 중요하다고 주장한다. 아침에 밖으로 나가 걸음을 멈추고 깊은 심호흡을 다섯 번 정도 해 보아라.

    좋아하는 주제들 중 하나에 관해 직접 책을 써 보는 것도 재미있는 일이 될 것이다. 추진력과 성취를 위해서라도 하루에 적어도 15분씩 글을 써 보자.

    살다 보면 어쩔 수 없이, 재정적이거나 개인적인 문제들로 인해 삶이 어둡게 느껴지는 때가 있다. 하지만 그런 때 일수록 당신의 인생에 찾아온 모든 좋은 일들을 떠올리고 마음을 밝게 가져라.

    로마의 시인 오비디우스는 이런 말을 했다. “자신의 고통을 헤아릴 수 있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다.” 당신이 지금 현재 겪고 있는 문제점을 생각하지 말고, 당신이 겪지 않았던 혹독한 난관들을 생각하면서 당신의 삶이 지금보다 얼마나 더 험난할 수 있었던가를 생각해 보아라.

    ● 제 2장 돈과 행복

    돈은 건강과도 같은 것이다. 생존을 위해서는 꼭 필요한 것이지만 돈이 우리의 삶의 목적은 아닌 것이다.

    인생 최고의 것들 중 많은 것들은 공짜이거나 아주 저렴하다는 사실을 기억해라. 미국 시카고 대학의 연구팀은 “여가 활동에서 최고의 기쁨과 만족을 얻는다”는 결론을 얻었다.

    주변 사람들에게 지지 않으려 허세를 부리지 말고, 보다 소박한 삶에서 더 큰 만족을 찾아라.

    돈을 다루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당신이 버는 돈보다 적게 쓰는 것이다.

    부러움 이란 산성과 같다. 그래서, 부러워하는 본인을 부식, 산화 시킨다.

    총 경비를 낮게 유지해라. 일을 조금 적게 하려면 경제적으로 알뜰한 생활을 해야 한다.

    어제는 취소된 수표이고, 내일은 지불을 약속한 청구서 이며, 오늘은 우리가 갖고 있는 현금이다. 그러니 현명하게 쓰도록 하자.

    제한된 수입 안에서 돈을 지혜롭게 쓰고 조금 더 저축하는 것이 더 많은 돈을 버는 것보다 훨씬 생산적이고 강력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라.

    친구나 친척에게 절대로 돈은 빌려주지 말아라. 친척에게 준 돈의 50%, 친구에게 준 돈의 75%는 돌려 받지 못한다. 돈도 친구도 잃는 셈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돈을 쓰기 전에 먼저 벌어라.

    차를 없애면 놀라울 정많은 돈을 저축할 수 있다는 사실을 생각해라. 신차 한 대를 운영하는데 한 달에 드는 비용이 30만원이라면, 그 30만원을 얻기 위해서 한 달에 적어도 얼마의 돈을 벌어야 하는지 생각해라.

    마이클 필립스의 저서 “돈의 일곱 가지 법칙”에 나오는 돈에 관한 명구

    • 돈은 그 자체의 규칙을 창조하고 유지한다.
    • 돈은 당신이 인생에서 바른 일을 할 때 비로서 나타난다
    • 돈은 꿈이다
    • 때때로 돈은 악몽이다
    • 당신은 결코 진정으로 돈을 선물처럼 나누어 줄 수 없다
    • 당신은 결코 진정으로 돈을 선물 처럼 받을 수 없다
    • 돈이 없어도 매혹적인 세계는 얼마든지 있다.

    돈을 모으는 6가지 방법

    덜 사라. 덜 써라. 오래 써라. 고쳐 써라. 공동으로 사라. 조금도 사지 마라.

    검소한 것은 인색하거나 저속한 것이 아니다. 검소하다는 말은 미덕과 가치를 갖고 즐긴다는 뜻이다.

    아이들에게 “안돼” 라고 말하는 방법을 터득해라. 아이들이란 늘 더 많은 돈과 더 많은 물건을 요구하는 습관이 있다.

    당신이 죽은 뒤에 성인이 된 자녀들에게 돈을 물려줄 생각으로 절약하지 마라. 자녀들이 성인이 되면 자급자족할 수 있어야 한다.

    불교 신자들은 이렇게 충고한다. 당신이 갖고 있는 것을 원해라. 그러면 언제나 당신이 원하는 것을 얻게 될 것이다.

    직장에 들어서면서 무엇이든 긍정적인 말을 해라.

    오스카 와일드는 이런 말을 했다. “거장이 되기 위한 고생은 혹독하다. 하지만 고생을 무릎쓰려는 거장이 없는 현실은 더욱 가혹하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은 더 나은 일을 위해 쌓아 올리는 하나의 벽돌이라고 생각하자.

    ● 제 3장 일상생활

    TV 끄자. TV 보는 시간을 줄여 보자

    힌드교에는 멋진 속담이 있다. “당신이 혼자 있을 때 비로서 성장한다.”

    기혼자라도 매일 한두 시간은 혼자 있는 시간을 만들어라. 그 시간에 글을 쓰든지, 책을 읽든지 또는 명상을 하면서 홀로 보내는 창조적인 고독을 위한 특별한 시간인 것이다.

    우리의 두뇌도 신체의 다른 부분과 마찬가지로 운동이 필요하다.

    명철한 두뇌를 유지하려면, 두뇌를 훈련 시키는 책을 읽고 책에 써 있는 대로 꾸준히 연습해라.

    일 년에 좋은 책 다섯 권 정도는 제대로 읽어라. “천천히 소화 시키는 책 한 페이지가 서둘러 읽은 한 권의 책보다 낫다.” 19세기 영국의 정치인이자 시인인 토마스 베이빙턴 매콜리의 말이다.

    매일 새로운 것을 한 가지씩 배우도록 하자. 라틴 속담이다. 배운 사람은 마음이 부자다

    연구 결과에 의하면, 우리가 하는 걱정의 96%는 쓸데없는 것이다 …

    • 걱정거리의 40%는 절대 일어나지 않을 사건들에 대한 것
    • 걱정거리의 30%는 이미 일어난 사건들에 대한 것
    • 걱정거리의 22%는 사소한 사건들에 대한 것
    • 걱정거리의 4%는 우리가 바꿀 수 없는 사건들에 대한 것.
    • 나머지 4%는 우리가 제어할 수 있으니, 미리 걱정할 필요가 없다.

    걱정을 버리는 3가지 방법이다. 첫째, 하루에 한 가지만 걱정하라. 둘째, 비가 올 때 필요한 것은 걱정이 아니라 우산이다. 셋째, 흘러가는 대로 내버려두라

    감사의 일기를 쓰자 … 매일 하루를 마감할 때, 그 날의 당신의 행운을 생각하고, 당신에게 일어난 다섯 가지 정도의 근사한 일들을 적으며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다.

    운동을 할 시간이 충분치 못한다면, 최소한 15분이나 30분 정도만 이라도 운동에 투자 해라. 한결 기분이 좋아질 것이다.

    인생에서 가장 귀중한 세가지 자원은 시간과 돈, 창조성 이다. 그 중에서 한계가 없는 유일한 한 가지는 바로 당신의 창의력 입니다.

    출 : 느리게 사는 즐거움, 어니 J 젤린스키 지음, 문신원 옮김, 도서출판 물푸레)

    글쓰기 2020.1.22. 업데이트 2023.3.27.

  • [독서] 뭐든지 호르몬

    뭐든지 호르몬 (이토 히로시 지음) 독서 노트 입니다.

    호르몬은 우리 몸의 숨은 조절자 이다.

    기분, 몸매, 성격, 건강에서 키와 성적, 기억력까지 내 인생은 호르몬이 좌우한다. 내가 아픈 것도 호르몬 때문이고, 내가 건강한 것도 호르몬 덕분이다.

    호로몬 이란 … 백 년 전인 1905년, 영국의 생리학자 어니스트 스탈링이 그리스어의 “자극하다, 흥분시키다” 라는 뜻을 가진 “hormaein”을 바탕으로 이름을 붙였다.

    현재까지 백여 종이 발견 되었다. 아미노산으로 만들어진 호르몬과 콜레스테롤로 만들어진 호르몬 2종류가 있다. 최초로 발견된 호르몬은 1901년에 발견된 아드레날린 이다.

    인체의 호르몬 지도 (출처 : 책의 9 페이지)

    우리는 왜 사는 걸까? … 저자는 “사람은 흥분 시키기 위해 산다”고 했다.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무언가를 통해 흥분하고 즐겁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호르몬은 우리를 흥분하게 만드는 물질이다. 우리의 몸은 세포라는 수많은 방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 수는 200종류 이상 60조 개에 달한다. 혈관 (10만 킬로미터, 지구 두 바퀴 반을 돌 수 있다)은 세포끼리 연락을 주고 받기 위한 통로다.

    내 몸의 주인은 호르몬 …

    호르몬도 물론 탄소로 만들어 진다. 탄소 물질 중 하나인 아미노산으로 만들어지는 그룹과 역시 탄소 물질 중 하나인 콜레스테놀로 만들어진 그룹,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단백질은 20종류의 아미노산으로 만들어진다. 우리는 온 몸에서 호르몬을 분비한다.

    호로몬은 생명의 대화 수단이다. 호로몬의 움직임을 통솔하는 곳이 바로 뇌의 “시상하부” 다. 모든 내분비 장기의 호로몬 분비 관리 센터다. 뇌하수체”는 시상하부의 지배를 받아 호르몬의 분비를 총괄하는 내분비 기관 이다.

    뇌의 시상하부 … 기분 좋다, 즐겁다 또는 긴장된다 와 같은 기분의 근원을 정서 라고 하는데, 정서는 쾌감 중추에서 맡고 있다. 쾌감 중추는 시상하부를 둘러 싸고 있으며, 도파민이라는 물질을 사용해 시상하부에 강한 자극을 유발한다. 호르몬의 힘은 상당히 강력하다. 우리 몸이 20미터 수영장에 가득 채워진 물이라면, 호르몬은 단 한 스푼 만으로도 그 위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다.

    ● 내 몸에 꼭 필요한 10가지 호르몬

    오래 살고 싶다. … 우리 몸의 성장을 조절하는 호르몬은 성장 호르몬, 갑상선 호르몬, 성 호르몬 세 가지다. 천천히 성장하면 오래 산다. 아이는 잠을 잘 때 자란다. 왜냐하면, 성장 호르몬은 수면 중에 많이 분비하기 때문이다. 오래 살고 싶다면, 잠을 줄이지 마라. 낮잠이라도 좋다. 수면 시간을 반드시 확보한다. 자기 전에 휴대폰을 보지 않는다. 잘 때는 방을 어둡게 한다.

    사랑하고 싶다. 옥시토신과 바소프레신 … 옥시토신은 애정 호르몬이며, 포옹 호르몬, 바람기 방지 호로몬 이다. 마사지가 혈중 옥시토신 농도를 높인다는 보고도 있다.

    바소프레신은 옥시토신의 형제 호르몬으로 남성형 호르몬이다. 도파민은 자신이 흥미를 느낀 것을 어떻게든 갖고 싶어하게 만든다. 사랑을 잘 하고 싶으면, 조금 사랑하고, 오래 사랑하자. 파트너와 꾸준하게 스킨십을 하자. 반려 동물을 기르는 것도 좋다.

    성장하고 싶다. 남성 호르몬 … 인생은 정보 전달 게임으로 세대 교체가 중요하다. 남성도 나이를 먹으면서 고환 기능이 떨어지며, 남성 갱년기 증상이 찾아온다. 도전 정신이 사라지고, 상처 받기 쉽고, 툭하면 우울해지는 것, 발기 장애, 야간의 빈뇨가 남성 갱년기의 증상이다.

    일에서 성공하고 싶으면, 사소한 “나만의 쾌락”에 집착하지 않는다. 중요한 결정은 아침에 내린다. 가끔은 가슴을 뛰게 하는 승부에 도전한다.

    ④ 가정을 잘 가꾸고 싶다. 여성 호르몬과 젖 분비 호르몬 … 여성 호르몬의 훌륭한 점은 인간의 기초 체력을 길러 준다는 것이다. 여성 호르몬은 혈관을 튼튼하게 만드는 기능도 있다. 젖 분비에 관련된 호르몬에는 프로락틴이 있다.

    여성이 튼튼하고 건강하고 싶다면, 칼슘을 충분히 섭취 한다. 갱년기 장애에 당황하지 않는다. 기는 되도록 모유로 기른다.

    ⑤ 다시 태어나고 싶다. 갑상선 호르몬 … 욕망을 실현 시켜주는 호르몬이 갑상선 호르몬이다. 몸을 희생하여 에너지를 만들어내 힘이 솟도록 하는 것이 갑상선 호르몬 역할이다.

    몸에 갑작스런 변화가 왔다면 … 나이가 들어 콜레스테롤 수치가 갑자기 상승했다면 의사를 만나보라. 또한 출처가 불분명한 “살 빠지는 약”은 위험하니 멀리해라.

    ⑥ 힘을 내고 싶다. 부신 호르몬 … 부신은 좌우 콩팥 위에 각각 한 개 씩 있는 삼각형의 작은 내분비 장기다.

    부신에서는 아드레날린 (외부 적에 맞서는 흥분 상태 유도)과 세 종류의 스테로이드 호르몬, 즉 부신 안드로젠 (여성에게 있는 남성 호르몬), 코티솔 (혈당 높임, 염증 억제), 알도스테론 (소금, 염분 비축, 혈압을 오르게 함)을 만든다.

    몸이 겪는 최대 스트레스는 먹을 것이 없는 것과 적에게 습격 받는 상황이다. 두 가지 스트레스를 피하고자 생겨난 것이 부신이라는 내분기 장기다.

    먹고 싶게 하는 호르몬 (위장, 그렐린 등)은 매우 많고, 먹기 싫게 하는 호르몬 (지방세포, 렙틴, 식욕을 억제한다)은 매우 적다 … 비만이나 당뇨병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전세계적으로 큰 문제가 되는 이유 중 하나가 여기에 있다.

    호르몬은 자율 신경의 영향을 받아 리듬에 맞춰 분비 되고 있고, 이 리듬이 바로 호르몬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근원이다.

    지치지 않고 활기차게 생활하고 싶다면 … 주말엔 “나에게 상을 주는” 일정을 만든다. 긴장과 휴식을 모두 반영한 탄력 있는 생활을 한다. 심호흡을 한다. 가끔 한숨을 크게 내 쉬어라.

    ⑦ 혈액 순환을 좋게 하고 싶다. 신장 호르몬과 심장 호르몬 … 현기증을 막는 장기는 어디일까? 그것은 신장이다. 현기증의 원인은 주로 빈혈이다. 다른 원인은 혈압 강하다. 신장에서는 에리트로포이에틴과 레닌 호르몬을 분비하여 빈혈을 방지하고 혈압을 유지한다.

    고혈압은 사실상 신장 질환이다. 짜게 먹는 습관은 고혈압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그런데 짜다고 느끼는 장기는 바로 신장이다. 그래서 고혈압은 신장 질환이라고 하는 것이다.

    신장은 산소 결핍을 막고, 심장은 혈액을 온몸 구석구석으로 보낸다. 산소나 영양소를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신장이 나빠지면 동료인 심장도 같이 나빠진다.

    심장과 신장을 건강하게 유지하고 싶다면 … 소금을 지나치게 많이 먹지 않는다. 나이가 들면 몸이 약간 덥다고 느껴질 때 까지만 운동한다. 미지근한 물에 몸 전체를 담그는 목욕이나 샤워가 좋다.

    ⑧ 뼈를 튼튼하게 하고 싶다. 부갑상선 호르몬과 비타민 D … 칼슘 부족은 막아야 한다. 우리는 흥분하기 위해 산다. 이 흥분은 온전히 칼슘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부갑상선 호르몬은 냉동실에서 냉동 식품을 꺼내 녹여 먹는 것 처럼, 체액에 칼슘이 부족하면 뼈에 보관해 둔 칼슘을 녹여 사용 할 수 있도록 한다. 칼슘 부족은 우리 몸에 심각한 상황을 초래하는데, 그에 반해 파트너인 인(P)는 많을 때 몸에 나쁜 영향을 끼친다.

    피부에서 만드는 비타민 D, 뼈에 중요한 호르몬이다.

    비타민과 호르몬은 어떻게 다를까?

    비타민이란 우리가 아무리 노력해도 몸 속에서 만들 수 없는, 미량이지만 꼭 필요한 영양소다.

    그런데 비타민 D는 체내의 콜레스테롤로 만들 수 있으므로 오히려 호르몬이라고 부르는 게 맞다. 비타민 D를 만들기 위해서는 적어도 일주일에 두 번, 한 번에 5~30분 정도의 햇빛을 쬐어야 한다.

    뼈를 튼튼하게 하고 싶다면 … 칼슘을 충분히 섭취한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꼭 한 번 이상 외출해서 햇볕을 쬐어라. 뼈를 위해서는 비만을 예방해야 한다.

    ⑨ 잘 먹고 싶다. 인슐린 (췌장) 과 인크레틴 (장 , 현모양처 호르몬) … 인슐린은 당뇨병을 치료해 주는 착한 호르몬이다. 당뇨병은 기원전 1세기에 이미 “육체와 손발이 소변에 녹아 나오는 병”이라는 기록이 있다.

    인슐린 호르몬 … 근육이 당을 사용해서 운동할 수 있도록 한다. 간에서 여분의 포도당을 저장형 글리코겐으로 바꾼다. 지방 조직에서는 남은 포도당을 에너지원인 중성 지방으로 바꾸어서 비축한다.

    2025년에는 전세계 당뇨병 인구가 3억 8천만 명 이상 될 것으로 예측된다.

    뇌는 장을 위해 존재한다 … 우리는 속이 좋지 않으면 만사가 흥미를 잃지만, 맛있는 것을 먹으면 저절로 기분이 좋아진다. 쓸개즙의 주성분은 담즙산 이다. 대사를 촉진해 지방을 태우는 호르몬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쓸개즙이 많은 사람은 정열적인 야심가 라고 했다.

    우리는 장에 조정 당하고 있다 … 우리 몸을 구성하는 세포 수는 약 60조 개인데, 우리 뱃속에는 백여 종의 장내 세균이 100조 마리 이상이나 살고 있다.

    파킨슨병이라는 신경병에서 가장 많이 나타나는 초기 증상이 변비 다. 변비는 장내 세균의 혼란으로 일어난다.

    살이 찌지 않게 하려면 … “배가 고프다”는 생각이 들기 전에는 먹지 않는다. 반찬은 되도록 가짓수를 많이 한다. 발효유, 채소, 끈적끈적한 음식을 자주 먹는다.

    ⑩ 젊게 살고 싶다. 그렐린과 클로토 … 건강하게 120세 까지. 100세 이상 장수하는 사람은 당뇨병을 앓는 사람이 없고, 혈압이 낮고, 동맥 경화가 적다는 점이다.

    칼슘은 인간이 살아가는데 필수적이며, 인은 에너지원 ATP의 원료다.

    젊음을 오래 유지하고 싶다면 … 어려운 문제의 해결은 이튿날 아침으로 미룬다. 배를 덜 채우고, 운동을 꾸준히 한다. 젊을 때는 찬바람을, 나이 들어서는 태양을 가까이 한다.

    ● 실천하기 쉬운 호르몬 건강법 네 가지 … 즐겁게 먹는다. 활기차게 움직인다. 편하게 잔다. 기분 좋게 대화한다.

    즐겁게 먹는다 … 공복감을 느낀다. 다양하게 먹는다. 규칙적으로 먹는다. 밤에는 먹지 않는다. 집에서 밥을 먹는다. 호르몬의 원료는 아미노산과 콜레스테롤이다. 따라서 단백질은 충분히 섭취 하는 것이 좋다.

    활기차게 움직인다 … 움직이면 운동 호르몬이 분비된다. 운동을 하면 대사 증후군이나 고혈압, 당뇨병은 분명히 개선된다. 운동 호르몬은 몸을 단련 시킨다. 매일 30분씩 이라도 걸으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건강 하려고 운동하는 게 아니라, 운동 하려고 건강을 지킨다.

    우리는 살기 위해서 먹는 것이 아니다. 먹기 위해서 사는 것이다. 운동하고 싶어하는 신경 바로 옆에 먹는 것을 제어하는 신경 바로 옆에 있다.

    ③ 편하게 잔다, 자는 시간을 줄이지 마라 … 수면은 뇌에게 아주 중요한 보수와 유지의 시간이다. 낮에라도 약간의 잠을 자면 기분이 상쾌해진다. .

    부처님의 세 번째 눈에서 발사되는 레이저 빔과 같은 것이 송과체가 분비하는 멜라토닌이다. 노화를 촉진하는 유해한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잠을 자는 휴식 시간에 몸에 쌓인 유독 물질을 제거하는 청소부 역할을 한다. 멜라토닌이 충분히 분비될 수 있도록 방을 어둡게 하고 자는 것이 중요하다.

    ④ 기분 좋게 대화한다. 먼 듯 가까운 것, 극락, 뱃길, 사람 사이 (세이 소나곤) … 대가족이 장점이다. 어울리면 호르몬도 건강해진다.

    ※ 호르몬을 건강하게 하는 20가지 생활 습관 …

    • 낮잠이라도 좋으니, 자는 시간을 반드시 확보한다.
    • 밤에는 이메일을 확인하지 않는다.
    • 잘 때는 방을 어둡게 한다.
    • 되도록 많은 사람과 악수한다.
    • 반려 동물을 예뻐한다.
    • 가끔은 가슴을 뛰게 하는 승부에 도전한다
    • 때때로 지도를 펼쳐본다
    • 주말에는 나에게 상을 주는 일정을 넣는다
    • 심호흡을 한다. 크게 한숨을 내쉬어 본다.
    • 몸이 덥다고 느껴질 정도까지 운동을 한다.
    • 미지근한 목욕물에 전신을 담근다.
    • 날씨가 좋은 날에는 하루에 한 번 이상 외출한다. 햇볕을 쬐라
    • 배가 고프다는 생각이 들지 않으면 먹지 않는다.
    • 반찬의 가짓수는 되도록 많게 한다.
    • 발효 식품, 채소, 끈적끈적한 식품을 자주 먹는다
    • 어려운 문제의 해결은 이튿날 아침으로 미룬다
    • 망설여지면 주위 사람과 같은 행동을 취해 본다
    • 가끔은 실컷 불평을 늘어 놓는다
    • 매일 같은 시간에 같은 행동을 한다.
    • 작심삼일이 되더라도 일단 시작해 본다

    독서노트 출처 : 뭐든지 호르몬 (이토 히로시 지음, 윤혜원 옮김, 펴낸 곳 계단)

    글쓰기 2022.1.20.

  • [독서] 제대로 살려면 … 독(讀) 하게나

    최진석 교수님의 강의와 저서에 대한 독서 노트다. 마음에 드는 내용을 정리한 것 입니다.

    제대로 살려면 … 독(讀)하게나

    책을 재미있게 읽으려면, 마음이 작동해야 한다.

    마음이 작동하려면 전달, 소통이 되어야 한다. 그래서 소통에 관한, 장자 천도편에 나오는 이야기 하나를 소개한다.

    제나라 왕 환공과 마차 수레바퀴를 깎는 70살의 장인 윤편의 이야기다.

    환공의 질문에 대해 윤편은 “제대로 수레바퀴 구멍을 깎는다는 것은 손으로 익혀서 마음에 담아 놓은 것이다. 그래서 제 아들에게도 일러주지 못하고, 제 아들 역시 저로부터 물려받지 못했습니다.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는전달, 소통은 원래 잘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책 읽는 일의 완성은 글쓰기다. 남의 말을 듣는 일의 완성은 말하기다.

    책을 읽는 목적은 글쓰기를 위한 것” 이다.

    행복에 관한 책을 읽는다고, 행복해지는가 ...

    창의성 책을 읽는다고 창의적으로 되는가 …

    아니다. 나 라고 착각되는 어떤 유형의 다른 무엇이 책을 읽었기 때문이다.

    송나라 장횡거(1020~1077년)는 “책을 읽음으로써 내 마음을 지킨다” 라고 했다.

    책을 읽는 일에서는 감탄과 수긍도 있어야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쾌락, 재미가 있어야 한다.

    제대로 살려면 … 독(讀)하게나

    근거 : 경계에 흐르다 (최진석교수 산문), 유튜브 讀한 습관 (최진석 교수)

    글쓰기 2022.1.14.

  • [독서] 핑크펭귄 되세요

    빌 보숍의 저서 “핑크 펭귄 Pink Penguin”  독서 노트 입니다.  빌 보숍은 캐나다 출신의 세계적인 브랜드 전문가로 비지니스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다.

    색다른 핑크 펭귄이 되라 …   고객 입장에서 보면,  똑같은 펭귄 무리로만 보일 뿐이다.  달라야 성장하고 성공한다.   핑크 펭귄에서는 독자들에게 해결책을 제안한 것이다.

    펭귄 프라블렘 …   같은 종류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팔며, 같은 부류의 스토리를 전하고 같은 유형의 행동 방식을 보인다.   물론 각자 나름대로 몇 가지 미세한 차이점은 있지만 사장의 관점에서 보거나 잠재 고객의 눈으로 볼 때는 모두 한 무리의 펭귄처럼 보일 뿐이다.   이것이 바로 펭귄의 문제,  “펭귄 프라블렘” 이다.

    ●  펭귄 …   물 위에 떠 다니는 얼음, 유빙에서 벗어나라.

    펭귄 무리에서 돋보이려면 빅 아이디어가 필요하다.   그래서 책 제목이 핑크 펭귄이다.

    고객 스스로 자아심을 패킹징 하도록 도와줘라 …   고객이 “영리한,  전문적인,  개방적인,  전향적으로 사고하는,  존중하는,  배려하는” 느낌이 들도록 해라.

    ●  빅 아이디어를 창출하라.

    펭귄들 대부분은 자기 자신에게만 몰두한다.   그들은 잠재 고객들이 그들이나 그들의 제품에 별다른 관심이 없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한다.    고객이 생각하는 것을 생각하고, 고객이 느끼는 것을 느껴야 한다.   보다 많은 고객을 얻고,  보다 많은 돈을 벌고 싶으면 그들에 대한 스토리를 만들어 들려줘라.

    많은 펭귄들이 사업에 실패하는 이유는 고객들이 진정으로 원하고, 필요로 하는 최상의 이득에 초점을 맞추지 않기 때문이다.

    고객이 원하는 최상의 이득은 무엇인가.

    금융 서비스 – 꿈꾸던 삶을 실현하는 것,   의료 서비스 – 건강한 생활 방식을 향유하는 것,   뷰티/패션 사업 – 자기에 대해 기분 좋게 느끼는 것,   비지니스 컨설팅 – 사업 목표를 달성하는 것,  애완동물 사료 사업 – 애완 동물을 돌보며 보람을 느끼는 것,   업무용 소프트웨어 사업 – 사업을 성공시키는 것,   테니스 라켓 사업 – 보다 많은 승리를 거두는 것 … 최상의 이득을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대부분 펭귄은 제공하지 못하는 세 가지 , 3C …   관심  Caring ,   코칭  Coaching  ,   코디네이션  Coordination

    고객이 그들의 목표를 성취하도록 돕는 데 관심을 기울이는가?   고객이 단계별 프로세스를 제대로 밟아나가도록 코치 하는가?  고객이 이용하면 좋은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해 코디네이터 역할을 해주는가?

    ● 빅 아이디어 패키징

    브랜딩 없이 패키징이 있을 수 없으며,  패키징이 없으면 브랜딩도 의미가 없다.

    브랜딩 …   브랜드는 고객이 당신과 당신의 회사에 대해 갖고 있는 생각과 느낌의 조합이다.   브랭딩은 그런 브랜드에 이름이나 이미지를 부여하는 작업.

    패키징 …   고객의 머리와 가슴에 브랜드를 각인하기 위해 이용하는 아이디어,  표현,  이미지,  경험 등을 조합하는 작업.

    스타벅스  유형의 가치, 커피와 무형의 가치, 분위기를 조합해서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패키징을 이용해서다. 

    네이밍  Naming …   빅 아이디어에 브랜드 네임을 붙이는 것이 잠재 고객의 마인드를  집중 시키는 최상의 방법이다.

    ● 빅 아이디어  셀

    찾아다니지 말고, 찾아오게 하라.

    전통적인 세일즈 기법, “세일즈 피치”는 버리고, “마그네틱” 마케팅 기법을 이용해야 한다.

    “세일즈 피치” 세일즈 맨은 잠재 고객을 찾아 다닌다.   제품/서비스에 초점을 맞추고 직접적으로 이성적 마인드에 호소한다.   매출을 올리지 못한다.

    “마그네틱  마케터”는 잠재 고객이 찾아오게 만든다.   가치에 초점을 맞추고 간접적으로 잠재 고객의 감정을 사로 잡는다.   높은 매출을 올린다.

    “마그네틱 마케터”의 강력한 감정적 반응을 일깨우는 여섯가지 기술

    • 신비감을 창출한다.   잠재 고객의 호기심이 생기게 만드는 것이다.
    • 새롭고, 더 나으며, 전혀 다른 무언가를 패기징해서 제공한다.   잠재 고객이 흥미를 돋게 만드는 것이다.
    • 인기가 많아서 제공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인상을 준다.   신뢰감은 물론 두려움까지 갖게 만드는 것이다.   인기와 희소성,  안전과 두려움,  신뢰와 시급성, 이와 같은 감정 촉발 요소들이 “마그네틱 마케터”의 무기다
    • 가치 있는 무언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한다.   욕구를 갖게 만드는 것이다.
    • 선택권을 부여한다.   권한을 갖게 만드는 것이다.  대/중/소,   특/보통/염가,   슈퍼/표준/기본 …  고객들은 선택권이 있다고 느끼고 더 많이 구매한다.
    • 특정 시점까지 확답을 달라고 단호히 요구한다.   긴급성 조성하는 것이다.

    좋은 의도와 재미,   잊지 말자 …   사람은 재미를 느끼면 더욱 창의적이 되고 개방적이 된다. 일도 더 잘 진행되고 더 잘 완수 된다.

    ● 벗어날 방도는 분명히 있다.

    펭귄 친구들을 남겨두고 떠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진정 행복해지고 싶으면 펭귄 친구들에게 작별을 고해야 한다.

    새로운 빅 아이디어는 늘 필요하다 ...   항상 열린 마음으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살펴야 한다.   사실 그게 더 재밌고, 어떤 멋진 곳으로 이끌어줄 수도 있다.

    평범한 펭귄에서,  핑크 펭귄이 되어  빅 아이디어 어드벤처에 오를 준비가 되었는가

    글쓰기  2022.1.9.

  • [독서] 인생의 문장들

    인생의 문장들 (데구치 하루아키 지음) 의 독서 노트 입니다.

    저자는 1만 권의 책에서 건진 보석 같은 명언을 책으로 정리했습니다.

    명언이란 교양을 한마디 말로 상징화 한 것이다. 명언은 인생을 즐겁게 유쾌하게, 두근두근 신나게 살아가기 위한 힘과 지혜가 응축 되어 있고. 그 힘과 지혜를 빌리면 더 넓게, 더 깊게, 더 멀리 까지 이 세계를 볼 수 있습니다.

    저자는 명언의 힘은 인생을 뻔뻔하게, 현명하게, 재미있게 사는 법이라고 말합니다. 또한 인생의 모든 문제는 옛 사람의 지혜를 빌려 해결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사람의 인생은 100년이라면 그동안에 경험할 수 있는 것은 지극히 제한적입니다. 비스마르크는 “어리석은 자는 경험에서 배우고, 현명한 자는 역사에서 배운다” 라고 했습니다.

    우연을 붙잡아야 하는 이유… 모든 참된 삶은 만남이다. 유대계 종교 철학자로 관계성을 중시한 마르틴 부머의 말이다. 우리의 인생은 결국 처음부터 끝까지 만남이며, 만남을 통해 인생이 변해간다는 의미 입니다.

    잘 웃고 잘 자면, 고민의 70%가 해결된다… 비상 사태일 때는 우선 푹 자야 한다. 많이 먹고 크게 웃고 푹 자는 편이 좋습니다. 그렇게 해서 몸과 마음이 개운해지면 다음 날 다시 원점에서 열심히 일하는 것입니다.

    양자택일에서 후회하지 않는 법… “그 때 그렇게 했더라면 내 인생이 더 나아졌을지도 몰라” 이런 푸념은 멈추는 게 좋습니다.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가운데 하나인 <오셀로>에는 다음과 같은 대사가 있습니다. “지나간 불행을 한탄하는 것은 새로운 불행을 불러들이는 지름길이오” 무슨 일이든 지금 당장 시작하는 게 좋습니다. 내일로 미루면 또 하루, 나이만 먹을 뿐입니다. 지금의 당신이 가장 젊으니까요.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는 것이 인생… 맹자는 “가는 사람 붙잡지 않고 오는 사람 막지 않는다.” 라고 했다.

    타인을 거울 삼으면 자기 모습이 보인다… 탈레스는 “어려운 일은 자기 자신을 아는 것이고, 쉬운 일은 남에게 충고하는 것” 이라고 했다.

    하늘과 땅이 알고 있다는 사실에 만족할 것… 중국의 역사서 <후한서>에는 “하늘이 알고, 땅이 알고, 내가 알고, 네가 안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구리를 거울로 삼으면 옷차림을 정리할 수 있고, 역사를 거울로 삼으면 흥망성쇠를 알 수 있고, 사람을 거울로 삼으면 득실을 밝힐 수 있다. ”

    일찍이 이 세 가지 거울로 나의 과실을 막았다” 당나라 2대 황제 태종(이세민)의 언행록인 <정관정요> 오긍편에 나오는 유명한 문장이다.

    첫째, 거울에 비친 자신의 얼굴과 모습을 보면서 매일 심신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둘째, 세상사의 거대한 흐름은 과거 역사를 살펴보면 유추할 수 있다.

    셋째, 사람이란, 내 곁에서 솔직하게 “당신이 틀렸다”는 바른 말을 해 줄 사람을 말한다.

    사람이 배울 수 있는 3가지 방법은 사람 50 %, 책 25 %, 여행 25 % 입니다. 그 중에서 좋은 책을 만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신문 서평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고전을 읽으면 현재가 보인다… 독서를 한다면 먼저 고전을 추천합니다. 프랑스 샤르트르 학파의 중심 인물인 베르나르가 한 말 입니다. “거인의 어깨에 올라타면 더 멀리 볼 수 있다.” 아인슈타인 역시 뉴턴의 어깨 위에 올라타서 상대성이론을 발견했습니다.

    사람은 여행으로 배운다… 인생에서 일이 차지하는 비율은 고작 30 % 입니다. 역사적인 명저, 명화, 명곡 등을 남긴 사람들 중에 여행을 좋아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데카르트도 그 중 한 사람입니다.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라는 명언을 남긴 프랑스의 대 철학자 입니다.

    출처 – 인생의 문장들 (데구치 하루아키) , 업데이트 2021.12.24.

  • [건강] YOLD, 욜드란 무엇인가

    욜드”란 무엇인가.

    욜드 시대에는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 인가.

    욜드 (YOLD)는 Young과 Old의 합성어다.

    욜드는 젊어진 노인층으로 65세에서 79세를 말한다.

    UN 에서 발표한 생애 주기 5단계를 보면, 욜드는 중년 이다.

    0세~ 17세 미성년, 청년 18세 ~ 65세 청년, 66세 ~ 79세 중년, 80세 ~ 99세 노년, 100세 이상 장수노인으로 분류하고 있기 때문이다.

    나이와 연관이 되는 정년에 대한 시각을 국가 별로 다르다.

    미국은 35년 전인 1986년에 정년 제도를 폐지했고, 영국도 2011년에 정년 제도를 폐지했다.

    핵심은 개인 별로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가 여부로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우리도 법적 정년 60세는 점차 늘려야 한다.

    이제 인구 절벽 시대는 도래하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는 2018년에 이미 고령사회에 진입했고, 2026년에는 초고령 사회가 된다고 한다.

    법적 정년 연장은 초고령사회와 저출산에 따른 젊은 근로자 부족을 해결하는 방법의 하나 이기도 하다

    욜드 세대는 시간적인 여유도 있고, 고도 성장기를 거치면서 전문 지식과 경험이 많고, 건강해서 열정도 있다. 따라서 미래 성장의 기반이 될 수 있는 세대다.

    2020년 3월 현재, 대한민국은 30-50 클럽에 가입한 국가다.

    30-50 클럽이란 국민 개인 소득 3만 불 이상, 인구 5천만 명 이상인 국가를 말한다.

    전세계에서 30-50 클럽에 든 국가는 7개 국가로 미국, 독일, 프랑스, 일본, 영국, 이탈리아, 한국 뿐이다.

    한편으로는 부정적인 부분도 있다.

    2019년 기준, 대한민국은 OECD 국가 중에서 노인 자살률 1위 국가다. 주요 원인으로 건강 문제와 경제적 어려움으로 분석, 발표 되었다.

    영국 주간지 이코미스트에서 “2020년의 세계 경제 대 전망에서 욜드 (YOLD, Young Old) 용어를 크게 다루었다. 이후 “욜드” 용어는 전세계 매스컴에서 자주 인용되는 단어가 되었다.

    2020년 3월, 매일경제신문에서도 제 29차 국민보고대회를 통해 “액티브 시니어가 미래다.” 라는 주제로 “YOLD를 미래 10년의 비전”으로 제시 했다.

    내용을 보면 다음과 같다.

    욜드 세대의 관심사도 변화하고 있다.

    욜드 세대의 핵심 키워드로 ” 친구, 가족, 반려견, 어학”가 나타났다. 또한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ICT 인프라와 선진 의료 체계를 구축하고 있기 때문에 “액티브 시니어가 미래다”는 비전은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을 발표 했다.

    욜드 시대를 잘 사는 방법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건강이다. 따라서 매일 규칙적으로 운동을 해서 건강 관리를 하는 것이 핵심이다.

    욜드에 대한 생각의 틀, 패러다임을 업 그레이드 해서, 모두 즐겁고 건강하게 행복하게 삽시다.

    글쓰기 2020.03.28. 업데이트 23.1.16.

  • [일상] 일하는 방법을 바꾸자

    쓰레기를 넣으면 쓰레기가 나온다.

    과거와 같은 방법과 생각으로 설계 한다면 좋은 설계가 될 수 있을까?

    아인슈타인은 “결과를 바꾸려면 과정을 바꿔라, Doing the same things over and over again and expecting different results.” 라고 했다.

    일본의 글로벌 자동차 회사의 이야기다.

    2002년부터 5년 동안 리콜 신고된 공개 자료에 의하면 설계 문제가 68 퍼센트 라고 한다.

    그 중에서 평가가 미흡 했거나, 평가 기준이 필드 조건에 맞지 않아 발생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타산지석으로 연구소 엔지니어의 중요성을 알 수 있다.

    설계자는 자신이 담당하는 시스템과 부품에만 관심을 가진다.

    하지만 싸움은 국경에서 일어 나듯이 부품 간, 시스템 간 인터페이스에서 문제가 생긴다.

    결과를 바꾸려면 과정을 바꾸라는 아인슈타인의 말처럼, 과정을 바꾸려면 새로운 공학 툴을 사용해야 한다.

    30여 가지의 공학 기법의 툴세트인 DFSS를 활용하면 과정을 바꾸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행복설계’를 하게 된다는 것 이다.

    더불어 피할 수 없다면 즐기려는 마음을 가져라.

    아들 딸에게 늘 하는 말이다.

    학생은 공부를 해야 하듯이, 엔지니어는 연구 개발을 제대로 해야 한다.

    ‘知之者는 不如好之者, 好之者는 不如樂之者’

    지식이 많은 사람도 지식을 좋아하는 사람을 이길 수 없고, 지식을 좋아하는 사람도 지식을 즐기는 사람을 이길 수 없다. (논어 옹야편)

    글쓰기 2013.03.08. 업데이트 2023.03.09

  • [기록] 엔지니어링 메모를 하자

    메모를 한다는 것은 정보를 잠시 저장 하는 것이다.

    ‘머리가 좋은 사람도 메모를 하는 사람을 이길 수 없다.’는 말이 있다.

    우리는 천부적으로 타고 난 머리가 있어서인지, 실제로 실천이 안 되는 것이 바로 메모하는 습관이다.

    따라서 어떤 특별한 계기가 있어야 메모하는 습관을 가질 수 있다.

    나에게는 메모의 필요성을 느낄 좋은 기회가 있었다.

    신입 사원 시절, 엔진연구부에서 엔진 설계를 담당할 때의 일이다.

    일본 엔지니어와 합동 조사를 하게 되었다. 일본 엔지니어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생각하는 부품을 가지고 세심하게 스케치까지 하면서 메모를 하는 것 이었다.

    우리는 시간이 없으니 관련 없는 부품 때문에 시간 낭비 하지 말고 핵심 부품에 대해 협의 하자고 제안했다. 일본 엔지니어는 어떤 근거로 그 부품이 이 문제와 관련이 없다는 것 인지를 설명해 달라고 하였다. 그렇게 하다 보면 모든 부품이 관련 없는 부품이 된다는 것이었다.

    우리는 문제 관련 부품을 조사 하는 것이 30분 만에 끝났다.

    하지만 일본 엔지니어는 약 3시간 동안 부품을 보는데만 시간을 보냈다. 답답함을 느꼈다.

    그러나 그것이 오히려 시간을 절약 한다는 것을 알았다.

    회의실에서 기술 협의를 할 때, 일본 엔지니어는 모든 부품을 눈앞에 두고 이야기를 하듯 현상을 이야기 했다. 물론 이를 바탕으로 원인도 찾아내고 대책도 내 놓았다.

    우리는 ‘무엇을 보고 무엇을 발견 했는가’를 반성했다.

    이 일이 계기가 되어 메모를 시작 하게 되었고, 지금도 그 때 배운 습관으로 집중해서 메모하여, 연구 개발 업무를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메모는 엔지니어의 기본이다. 메모는 제2의 두뇌다.

    메모를 하면 다음과 같은 효과가 있다.

    • 여러 차종을 동시에 개발 하더라도 중요 사항을 잊어 버리는 일이 없다.

    • 한번 본 공문은 다시 볼 필요가 없다.

    • 항상 머리를 비울 수 있기 때문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생각하기 쉽다.

    메모에 대한 에피소드를 하나 더 소개한다.

    울산 연구소에 근무할 때의 일이다.

    최고경영진 차량에 변속 충격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자동 변속기 컨트롤 유닛 (TCU)을 최신 사양으로 업그레이드 한 적이 있었다.

    시간이 지난 후에 변경 내용을 확인해야 했는데, 관련 엔지니어가 업그레이드한 사양을 확인할 때, 내용을 기억하는 엔지니어가 없었다.

    다행히 내 노트에 컨트롤 유닛의 CHKSUM 메모가 남아 있어, 문제 해결을 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하게 되었다.

    메모는 시간을 절약하고 연구 개발을 효율적 으로 할 수 있도록 하는 최선의 방법이다.

    엔지니어링 메모를 하면서 쌓아온 노하우를 소개한다.

    • 필요할 때 가장 빨리 찾아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노트와 컴퓨터를 같이 사용하면 된다. 갑자기 생각나는 아이디어, 기술적인 검토, 업무에 필요한 내용은 수시로 노트에 기록만 하면 된다. 별도의 시간을 내서 작성하는 것이 아니다. 발생 시점에 즉시 기입하는 것 이다. 설계자는 담당 차종이 수십 차종이고 한 차량의 프로젝트가 3~4년 걸리므로 기입만으로 끝나면 아무 의미가 없다. 필요할 때 찾지 못하기 때문이다.

    • 필요할 때 찾을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소프트웨어 다. 소프트웨어는 마이크로 소프트 엑셀의 필터 기능을 사용하면 된다. 추천 이유는 신뢰성이 가장 좋기 때문이다. 오가나이저와 마이크로소프트사 아웃룩을 사용해 보았지만 프로그램들은 용량이 커지면 오류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 엑셀의 자동 필터 기능을 이용하면 된다. 일자, 우선순위, 담당, 프로젝트, 내용, 완료 목표일, 완료 여부, 노트 페이지, 비고 항목 이면 충분하다. 컴퓨터에 모든 내용을 기입 하는것은 아니다.

    • 엑셀 파일에는 키워드만 한 줄 이내로 기입하면 된다. 키워드 입력 시에 중요한 것은 메모된 파일명, 노트 번호와 페이지를 기입해 두는 것이다. 동일 내용을 노트에 메모한다.

    빨간색으로 컴퓨터 파일명을 기입하고, 컴퓨터에는 파일명만 바꾸어 입력해 두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연결이 되어 항상 최신 정보와 연결되기 때문이다.

    설계를 하는 엔지니어는 요람에서 무덤까지 챙긴다는 생각으로 업무를 해야 한다.

    이 때 필요한 것이 메모 습관이다. 각 분야에서 큰 업적을 남긴 사람들은 대부분 메모광 이라고 하지 않는가.

    인간은 하루에 5만 가지 생각을 한다. 좋은 생각, 아이디어도 순식간에 지나간다. 그렇기 때문에 순간 순간 아이디어를 메모해야 한다.

    에디슨은 왜 메모를 했을까? 아이디어를 나중에 유용하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엔지니어링 메모를 생활화 하기 바란다.

    ‘적자생존’이란 말이 있다.

    엔지니어는 ‘적자생존’을 다르게 해석하기 바란다.

    “적자! 적는 엔지니어만이 생존한다!” 라는 말로 기억하고, ‘행복설계’를 하기 바란다.

    글쓰기 2013.3.8. 업데이트 2023.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