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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친구들과 지리산 법계사 여행을 다녀왔다.

명산 지리산 날씨는 수시로 변하지만, 장마철이라 날씨 변화가 더욱 심했다.
맑음, 폭우를 함께 맞으며, 인생을 배우게 하는 기회도 되었다.

우리나라 산 높이 순위를 보면, ① 한라산 백록담 1,950m , ② 지리산 천왕봉 1,915m , ③ 설악산 대청봉 1,708m 순 이다.
우리나라 절, 사찰 높이로 보면, ① 지리산 법계사 1,450m ② 설악산 봉정암 1,244m 순이다.
법계사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사찰, 적멸보궁 도량 이다.
지리산 국립공원 안내지도 (출처 : 국립공원공단, 아래)

중산리탐방안내소 (버스 7분) → 경상남도환경교육원 (도보 1시간30분) → 법계사 (아래)

법계사 산신각에서 본, 폭우 내리는 지리산 전경 (아래)

산신각에서 본 삼층석탑. 왼쪽 아래 적멸보궁, 오른쪽 극락보전 (아래)

비가 그치고, 물이 불어나기 시작하는 계곡 (아래)

법계사는 지리산 천왕봉 동쪽 중턱에 있다.
대한민국 3대 명산은 한라산, 지리산, 설악산 이다.
한반도 전체로 보면, 지리산은 오악 (五岳) 중 하나, 남악 이다.
注) 五岳(다섯 오, 큰산 악)은 동악 금강산, 남악 지리산, 서악 묘향산, 북악 백두산, 중악 북한산 (옛 이름 삼각산) 이다.
지리산 공립공원은 대한민국 최초, 최대의 국립 공원으로 1967년 지정 되었다.
지리산은 1,500m 이상의 봉우리가 15개 이고, 1,000m 이상의 봉우리도 40여 개에 이른다.
지리산의 행정 구역도 넓다. 3개도 (전북, 전남, 경남), 5개 시·군 (남원시, 함양군, 산청군, 하동군, 구례군), 15개 읍·면에 걸쳐 있다.
지리산 법계사는 경남 산청군 지리산 자락, 해발 1,450m에 있다.
사찰 중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기 때문에 블로그 제목을 『하늘과 가까운 절, 법계사 』 로 정했다.
법계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2교구 본사인 해인사 (경남 합천군 가야면)의 말사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사찰 이다.
554년, 신라 진흥왕 5년 연기조사께서 부처님 진신사리를 봉안하면서 창건 하셨다.
법계사 창건 이후, 지금까지 약 1,500년 동안 많은 역사적인 기록을 가지고 있다.
『법계사가 흥하면 일본의 기운이 쇠퇴한다』 는 전설이 있다.
그런 전설이 있어서 인지는 몰라도
1380년, 고려말 우왕 6년 왜적들에 의해 화재로 소실 되었다.
1405년, 조선 태종 5년 벽계 정심(正心)선사께서 중창 했다.
1908년, 일본 왜놈들에 의해 또 다시 불에 탔다.
1950년, 6.25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세 번째 불에 타는 아픔을 당했다.
1981년, 적멸보궁 법당, 산신각, 칠성각이 재건 되었다.
적멸보궁과 삼층석탑 (아래)

법계사 산신각 (아래)

법계사 혈맥을 끊었던 쇠 말뚝 (아래)
법계사가 흥하면 일본이 망한다는 설에 의해서 여러 차례 일본의 침략을 받으면서도 법계사는 명맥을 이어왔다.
일본이 지리산과 법계사의 혈맥을 짓누르려고 박았던 쇠말뚝을 2005년 5월 1일과 2006년 10월 3일 두 차례에 걸쳐 산신 기도 원력으로 제거 했다. 『이 공덕으로 우리나라 국운이 융성하고 모든 가정에 행복하길 기원한다』는 법계사 주지의 안내문을 보면서 국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껴본다. (아래 사진)

법계사 부처님 진신 사리탑, 3층 석탑 (폭우 속에서 한 컷, 아래)

법계사 가는 길
실시간 탐방통제정보는 국립공원공단 사이트를 검색하거나 지리산국립공원 경남사무소 (055-970-1000 )에 문의하면 된다.

① 중산리탐방안내소 주차장 (해발 고도 637 m) 에서 통천길 코스로 올라 가는 방법.
② 중산리탐방안내소 산청분소 (055-972-7785)에서 환경교육원까지 3.2 km는 셔틀버스로 이동하고, 환경교육원에서 법계사까지 2.8 km는 도보로 올라가는 방법 (약 1시간30분 소요)

注) 수원 영통에서 중산리탐방안내소까지는 약 285 km이고, 차량으로 약 3시간 40분 정도 소요됐다.
법계사에는 부처님 진신사리를 모신 적멸보궁이 있다.
注) 적멸보궁이란 석가모니의 전신사리를 모신 법당을 말한다. 적멸보궁은 인제 설악산 봉정암, 양산 영축산 통도사, 평창 오대산 상원사, 영월 사자산 법흥사, 정선 태백산 정암사에도 있다.
법계사 삼층 석탑 (보물 제473호)은 바위 위에 있다. 자연 암석을 기단으로 삼았기 때문에 탑 자체는 높지 않으나 전체적으로 높아 보인다.
지리산 산신은 부처님의 어머니, 마야 부인 화신 이라는 설이 있다.
법계사 지리산 천왕할매 (아래)

법계사 주지, 관해 스님의 말씀 이다.
“산신에 대한 신앙은 좀 등한 시 하는 부분이 있다. 그런데 이번에 제가 느끼게 됐어요. 산신 할머니를 점안 한다고 하니까 사람들이 구름같이 와요.”
注) 점안이란 불상의 눈동자를 그리는 일을 말한다. 이운허의 불교 사전에 의하면, “불상을 그린 뒤에 주문을 읽고 불상의 눈에 눈동자를 그리는 일” 라고 했다.
“어머니는 자비를 상징하잖아요. 엄청난 바다 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거든요. 너그럽다는 걸 상징해서 여사신 이라는 것 같기도 하고 그래요.”
지리산 이름은 두류산, 방장산, 삼신산, 어머니산과 같이 다양하다. 그 이름의 뿌리는 순수한 우리말 이다.
법계사에서는 영산재 (靈山齋, 2009년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라는 불교 의식 행사를 하기도 한다.
영산재는 부처님께서 인도 영취산에서 법화경을 설법하는 모습을 재현한 종합 예술 이다. 또한 영혼을 극락으로 천도하는 천도재의 한 형태 다.
注) 천도재를 한마디로 요약하면 잔치다. 제사 “祭 제”가 아니고, 재계할 “齋 재” 다. 천도재와 사십구재는 다르다. 천도재는 영혼이 이 세상에서 좋은 세상으로 건너가기 (천도)를 기원하여 올리는 재 (잔치) 다.
“인간의 마음이 편해야 부처님 마음이 편하듯이, 천왕 할매를 잘 모셔서 나라가 융성하고 각 가정이 편안하면 더 이상 바랄 것이 뭐가 있어요”
법계사 주지 관해 스님의 말씀 이다.
법계사 등산 중 한 컷 (아래)

법계사 산신각 배경으로 한 컷 (아래)

등산을 시작하면서 평생 친구들 한 컷 (아래)

지리산 법계사를 내려와서, 환경교육원 입구에서 한 컷 (아래)

날마다 좋은 날이요. 날마다 좋은 달이요. 날마다 좋은 해 로다.
글쓰기 2023.07.11. 업데이트 2023.07.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