注) 五岳(다섯 오, 큰산 악)은 동악 금강산, 남악 지리산, 서악 묘향산, 북악 백두산, 중악 북한산 (옛 이름 삼각산) 이다.
지리산 공립공원은 대한민국 최초, 최대의 국립 공원으로 1967년 지정 되었다.
지리산은 1,500m 이상의 봉우리가 15개 이고, 1,000m 이상의 봉우리도 40여 개에 이른다.
지리산의 행정 구역도 넓다. 3개도 (전북, 전남, 경남), 5개 시·군 (남원시, 함양군, 산청군, 하동군, 구례군), 15개 읍·면에 걸쳐 있다.
지리산 법계사는 경남 산청군 지리산 자락, 해발 1,450m에 있다.
사찰 중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기 때문에 블로그 제목을 『하늘과 가까운 절, 법계사 』 로 정했다.
법계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2교구 본사인해인사 (경남 합천군 가야면)의 말사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사찰 이다.
554년, 신라 진흥왕 5년 연기조사께서 부처님 진신사리를 봉안하면서 창건 하셨다.
법계사 창건 이후, 지금까지 약 1,500년 동안 많은 역사적인 기록을 가지고 있다.
『법계사가 흥하면 일본의 기운이 쇠퇴한다』 는 전설이 있다.
그런 전설이 있어서 인지는 몰라도
1380년, 고려말 우왕 6년 왜적들에 의해 화재로 소실 되었다.
1405년, 조선 태종 5년 벽계 정심(正心)선사께서 중창 했다.
1908년, 일본 왜놈들에 의해 또 다시 불에 탔다.
1950년, 6.25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세 번째 불에 타는 아픔을 당했다.
1981년, 적멸보궁 법당, 산신각, 칠성각이 재건 되었다.
적멸보궁과 삼층석탑 (아래)
법계사 산신각 (아래)
법계사 혈맥을 끊었던 쇠 말뚝 (아래)
법계사가 흥하면 일본이 망한다는 설에 의해서 여러 차례 일본의 침략을 받으면서도 법계사는 명맥을 이어왔다.
일본이 지리산과 법계사의 혈맥을 짓누르려고 박았던 쇠말뚝을 2005년 5월 1일과 2006년 10월 3일 두 차례에 걸쳐 산신 기도 원력으로 제거 했다. 『이 공덕으로 우리나라 국운이 융성하고 모든 가정에 행복하길 기원한다』는 법계사 주지의 안내문을 보면서 국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껴본다. (아래 사진)
법계사 부처님 진신 사리탑, 3층 석탑 (폭우 속에서 한 컷, 아래)
법계사 가는 길
실시간 탐방통제정보는 국립공원공단 사이트를 검색하거나 지리산국립공원 경남사무소 (055-970-1000 )에 문의하면 된다.
① 중산리탐방안내소 주차장 (해발 고도 637 m) 에서 통천길 코스로 올라 가는 방법.
② 중산리탐방안내소 산청분소 (055-972-7785)에서 환경교육원까지 3.2 km는 셔틀버스로 이동하고, 환경교육원에서 법계사까지 2.8 km는 도보로 올라가는 방법 (약 1시간30분 소요)
注) 수원 영통에서 중산리탐방안내소까지는 약 285 km이고, 차량으로 약 3시간 40분 정도 소요됐다.
법계사에는 부처님 진신사리를 모신 적멸보궁이 있다.
注) 적멸보궁이란 석가모니의 전신사리를 모신 법당을 말한다. 적멸보궁은 인제 설악산 봉정암, 양산 영축산 통도사, 평창 오대산 상원사, 영월 사자산 법흥사, 정선 태백산 정암사에도 있다.
법계사 삼층 석탑 (보물 제473호)은 바위 위에 있다. 자연 암석을 기단으로 삼았기 때문에 탑 자체는 높지 않으나 전체적으로 높아 보인다.
지리산 산신은 부처님의 어머니, 마야 부인 화신 이라는 설이 있다.
법계사지리산 천왕할매 (아래)
법계사 주지, 관해 스님의 말씀 이다.
“산신에 대한 신앙은 좀 등한 시 하는 부분이 있다. 그런데 이번에 제가 느끼게 됐어요. 산신 할머니를 점안 한다고 하니까 사람들이 구름같이 와요.”
注) 점안이란 불상의 눈동자를 그리는 일을 말한다. 이운허의 불교 사전에 의하면, “불상을 그린 뒤에 주문을 읽고 불상의 눈에 눈동자를 그리는 일” 라고 했다.
“어머니는 자비를 상징하잖아요. 엄청난 바다 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거든요. 너그럽다는 걸 상징해서 여사신 이라는 것 같기도 하고 그래요.”
지리산 이름은 두류산, 방장산, 삼신산, 어머니산과 같이 다양하다. 그 이름의 뿌리는 순수한 우리말 이다.
법계사에서는 영산재 (靈山齋, 2009년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라는 불교 의식 행사를 하기도 한다.
영산재는 부처님께서 인도 영취산에서 법화경을 설법하는 모습을 재현한 종합 예술 이다. 또한 영혼을 극락으로 천도하는 천도재의 한 형태 다.
注) 천도재를 한마디로 요약하면 잔치다. 제사 “祭 제”가 아니고, 재계할 “齋 재” 다. 천도재와 사십구재는 다르다. 천도재는 영혼이 이 세상에서 좋은 세상으로 건너가기 (천도)를 기원하여 올리는 재 (잔치) 다.
“인간의 마음이 편해야 부처님 마음이 편하듯이, 천왕 할매를 잘 모셔서 나라가 융성하고 각 가정이 편안하면 더 이상 바랄 것이 뭐가 있어요”
되돌아보니, 고등학교 졸업후 설악산 여행은 2007년 2월 11일, 친구들과 다녀 왔다. (아래)
이번엔 부부와 자녀 커플이 함께 한 여행 이었다. (2023.05.13.)
이윤희 친구가 관광버스를 제공해 주었다. 덕분에 친구 부부와 가족들이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었다.
김인중 친구는 차남 결혼 축하에 대한 답례로, 고마움을 담아서 회비 통장으로 현금도 보내고, 선물을 나눠 주었다.
친구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즐겁고 행복한 여행을 만들기 위해 회장 재근, 산악 대장 윤희 친구와 사전 답사를 다녀 왔었다. (2023.04.20.)
가족 여행 코스는 친구 부부 모두 다함께 걸을 수 있는 코스로 정했다.
코스는 설악산 백두대간 오색령 (한계령), 주전골, 용소폭포, 오색약수, 대한민국 최초 물회 전문점 청초수, 낙산 해수욕장 커피샵 순 이다.
설악산과 동해 바다를 함께 여행한 후, 우리나라 가장 긴 터널을 지나서 돌아왔다.
백두대간 오색령 (1,004m), 설악의 비경을 담다.
오색령에서 함께 한 컷 (아래)
대동여지도에도 설악산, 봉정암, 한계산이 표시되어 있다.
남쪽으로 오색령, 필노령, 구룡령 등으로 이어진다
한계령의 원래 이름은 『오색령(五色嶺)』 이었다.
한계령 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지게 된 것은 일제 강점기 때 부터다.
한계령(寒溪嶺)은 “한계(限界)”가 아니라, “차가운 시내” 라는 뜻 이다.
한계령에는 사적 제553호로 지정된 한계산성도 있다. 한계산성은 몽골군에 대한 강원도의 수호신 역할을 했다
오색령의 유래는 오색약수가 있는 지명에서부터 나왔다.
2016년 『백두대간 오색령』 이라는 표지석을 세우고 『오색령(五色嶺)』 으로 바로 잡았다. 하지만, 아직도 한계령으로 알고 있는 사람이 많다.
우리나라의모든 산은 한 줄기로 연결.
산줄기는 산맥의 개념과는 다르다.
산맥은 일제가 우리의 지하 자원을 수탈 하려고 만든 개념이라고 한다.
산줄기는 눈에 보이는 산 뿐만 아니라 물, 그 속의 땅 까지를 하나의 흐름으로 파악하는 것으로 우리의 고유한 산과 땅의 개념이다.
백두대간은 큰 산줄기를 의미한다.
백두대간은 우리의 맥인 백두산에서 시작해서 두류산, 금강산, 설악산(인제군 북), 오대산(홍천군 내면), 태백산(태백시 혈동), 속리산(보은군 속리산면), 덕유산(무주군 설천면), 지리산(함양군 마천면)으로 이어지는 큰 산줄기를 의미한다.총 길이는 약 1,400 km에 이른다.
한반도의 산줄기는 1개의 백두대간(大幹), 1개의 장백정간, 13개의 정맥으로 구성되어 있다.
구름도 쉬어간다는 오색령 (舊 한계령)은 영동과 영서를 잇는 주요 영로(嶺路) 였다.
용소폭포탐방지원센터에서 모두 함께 (아래)
오색주전골
오색주전골은 투명한 계곡 물과 기암 바위로 되어 있어 설악산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주전골 유래
옛날에 이 곳 동굴 속에서 10여명의 무리들이 위조 엽전을 만들다가 발각되어 이름이 주전골로 되었다는 유래가 있다.
위조 엽전을 만들었다는 사실에 관찰사는 대로(大怒) 하여 그 무리들과 동굴을 없애 버렸다.
그 이후로 이 곳을위조 엽전을 주조 하였던 곳이라 하여 주전골 이라 부르게 되었다
주전 (鑄錢)은 쇠를 부어 만들 주 鑄와 돈 전 錢으로 된 한자다.
용소폭포
용소폭포탐방지원센터에서 내려오다 보면 용소폭포가 있다. (아래)
용소폭포는10 m 높이, 7 m 깊이의 폭포로 이무기의 전설이 있다.
이무기란 용이 되기 이전의 동물로 토지신인 뱀과 용의 중간, 상상의 동물을 말한다.
전설에 의하면, 옛날 옛날에 이무기 두 마리가 살았다고 합니다.
용이 되기 위해 천 년을 기다리던 끝에 드디어 승천하는 때가 왔다.
수놈 이무기는 바위 위에서 승천했는데, 암놈 이무기는 승천하지 못하고 또아리를 튼 모습으로 바위가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폭포의 이름이 용소폭포 라고 전해지고 있다.
설악산 주전골 배경으로 커플사진 한 컷 (아래 모음)
베스트 포토상은 김인중 커플이 수상 했다.
오색약수
강원도에는 유명한 약수터가 많다. 그 중에서도 유명한 약수 중 하나가 오색약수 다
오색약수 (천연기년물 제529호)는 강원도 양양군 서면 오색리의 약수교 상류 오색천 바닥에 위치하고 있다.
오색약수는 조선 중기 16세기에 오색석사 (현재 성국사) 라는 절의 스님이 반석 위로 솟는 물을 우연히 마셔 보고 발견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오색이라는 이름은 성국사 후원에다섯 가지 색의 꽃이 피는 신비한 나무 (오상나무 五色木) 에서 유래됐다는 설과 약수에서 다섯 가지 맛이 나기 때문이라는 두 가지 설이 있다.
오색약수는 위장병, 신경 쇠약, 피부병, 신경통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성국사
설악산 주전골에 자리 잡은 오색석사 (지금은 성국사)는 신라말 가지산문(迦智山門)의 도의가 창건한 사찰이다.
사찰 마당에는 보물 제497호 신라 시대의 삼층석탑이 있다. (아래)
동해 낙산해수욕장
낙산 해수욕장은 동해안에서 가장 유명한 해수욕장 중 하나 다.
청정한 바다와 아름다운 자연 경관, 넓은 백사장으로 인기 있는 여행지 다.
주변의 대표적인 명소로는 낙산사, 홍련암, 강릉 경포대, 오죽헌 등이 있다.
낙산해수욕장에서 한 컷
60번 서울양양고속도로
여행을 마치고, 60번 서울양양고속도로로 돌아왔다.
서울양양고속도로에는 사람과 자연에 대한 마음이 담긴 터널, 인제양양터널이 있다.
서울양양고속도로는 서울 강일 IC에서 양양 IC까지 150.2 km 구간이다.
2009년 7월 15일 서울춘천고속도로가 1차 개통 되었고, 2017년 6월 30일 서울양양고속도로 전 구간이 개통되었다.
서울에서 양양 간 소요 시간이 3시간 30분 에서 1시간 30분으로 2시간 이나 단축했다.
서울양양고속도로에는 인제양양터널이 있다.
인제양양터널은 길이가 10,965 m (약 11 km)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긴 도로 터널이다.
운전할 때 지루함을 방지하고 안전 운전을 하도록 S자형 완만한 곡선, 경관 조명 등 최첨단 시설을 설치했다.
2018년 세계도로업적상 (IRFGRAA, International Road Federation’s Global Road Achievement Awards)을 수상한 터널 이다.
돌아오는 버스에서 즐거운 시간도 같이 했다.
부모님과 함께 여행을 함께해 준, 곽정규 커플은 보기 좋았어요. 멋진 효자를 두신 회장님 축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