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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서] 외로움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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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로움 수업” 독서 노트다. 마음에 드는 내용을 독서 노트로 정리했다.

    출처 : 외로움 수업, 김민식 지음, 발행처 생각정원

    상세한 내용은 책을 직접 읽어 보시기를 강추 합니다.

    저자는 한양대,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 한영학 석사 과정을 마쳤다. 스타 PD, 베스트셀러 작가, 100만 조회수의 유튜버 등 다양한 경력의 소유 다.

    먼저 외로움이란 무엇일까?

    외로움 (loneliness) 이란, “홀로 되어 쓸쓸한 마음이나 느낌” 이다.

    외로움에는 사회적 외로움과 감정적 외로움이 있다 (출처 : 위키백과)

    은퇴 후엔, 외로움 이란 단어가 더욱 마음에 와 닿는다.

    저자의 추천 저서 다.

    ① 당신의 인생을 이모작하라, 최재천, 삼성경제연구소

    ②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마거릿 미첼 1936년 출판, 1937년 퓰리처상 수상. After all, tomorrow is another day.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뜬다)

    ③ 빅스비 선생님의 마지막 날, 존 D. 앤더슨, 윤여림 옮김, 미래인)

    못났다고 느낄 때는 “다른 사람에게 마음을 활짝 열라고 하는데, 자신에게 마음을 열어 연민하고 다독이는 일도 중요하다.”

    저자는 “인생 대부분은 혼자 보냅니다. 그 시간을 견딜 수 있었던 건 책 덕분 이지요. 책을 읽고 글을 쓰면서 시간을 보내는 게 외로움을 이기는 좋은 방법이다.” 라고 했다.

    모든 것을 덮어주는 말, “그랬었구나”

    외로움은 인생의 상수 다.

    사마천도 그렇고, 유배지에서 수백 권의 저서를 남긴 정약용도 그렇고 하나같이 고독을 이고, 지고 살았더라고요. 아, 외로움이 인생의 상수로구나 (page 60)

    注) 상수란 수식에서 변하지 않는 값이다. 일정값, 고정값 이다.

    드라마를 보는 사람에 비해 책을 읽는 사람은 적어요.

    매일 아침 햇빛을 받으며 산책에 나섭니다.

    뉴질랜드 원주민인 마오리족에 전해오는 속담이 있어요. “태양을 향해 몸을 돌려라. 그러면 그림자는 네 뒤로 떨어질 것이다.”

    걱정을 해서 걱정이 없어지면 걱정이 없겠네. (티베트 속담)

    불안과 걱정에 사로잡힐수록 더 외로워지더군요. 걱정은 외로움의 또 다른 모습인가 봅니다. 걱정을 없애려고 애쓰지 말고 때로는 그냥 방치하는 것도 방법이더라고요. (page 96)

    통장 잔고가 바닥이라면 이런 책을 추천한다. 《마담 보바리》 , 《죄와 벌》

    은퇴 후 행복해지기 위해 즐거운 일을 찾을 때 중요한 건 지속 가능성이다.

    지속 가능한 즐거움을 가져다 주는 첫 번째가 바로 독서입니다.

    독서는 외로운 시간을 즐거운 시간으로 만들어주고, 삶에 의미를 부여해 주죠. 심지어 괴로움에서 벗어날 길까지 찾아주니 이보다 더 좋은 것도 없습니다. (page 113)

    《아주 보통의 행복》 (21세기북스, 최인철교수님) 에서는

    “행복은 그저 일상의 삶을 잘 살아가는 것. 밥을 먹고, 일을 하고, 대화를 나누고 ··· 매일매일 반복되는 일상의 사소함 속으로 더 깊이, 온전히 들어가는 것이 행복이다” 라고 했다.

    좋은 삶이란 어떤 삶일까?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삶이지요. 저는 육체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한다면, 정신 건강을 위해 책을 읽습니다. (page 119)

    저자는 세 가지 목표를 세웠다.

    첫째, 잘하는 일보다 좋아하는 일을 한다.

    둘째, 되어야 하는 나보다 되고 싶은 나를 본다.

    셋째, 소소한 즐거움을 챙긴다.

    행운은 운이 좋아야 따르지만, 행복은 노력 끝에 찾아온다.

    정신의학자들은 말해요. 무기력이 심해지면 사람들은 모든 관계, 모든 것들로부터 자신을 고립시키려 든다고요. (page 140)

    만약 나에게 무기력이 찾아오면 “잠시 멈출 시간이구나” 라고 생각하며 자신에게 여유를 주세요. 나를 믿는 거죠.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자산은 두 가지 다. 하나는 돈이고, 다른 하나는 시간이다.

    버킷 리스트를 만들어 봐라.

    버킷 리스트 (bucket list)는 당장 할 수 있는 일 부터 쓴다.

    버킷 리스트를 쓰는 요령이다. 1년 안에 하고 싶은 일 100가지를 쓰는 건데요. 처음엔 일단 10가지부터 써 봅니다.

    버킷 리스트 중에서 꼭 하고 싶은 것 세 가지, 중요하고 의미 있는 것 세 가지, 당장 실행에 옮길 수 있는 것 세 가지를 뽑는다.

    3-3-3 버킷은 반드시 기억해 두고 꼭 실천해야 해요.

    선조들 중 그 누구도 겪어보지 못한 100세 시대 다. 우리는 아무도 가보지 않은 길을 가보아야 한다.

    《노후수업》 (저자 박중언 기자)에서는 “오랫동안 건강하게 살기 위해선 잘 먹고 꾸준히 움직이면 된다. ” 라고 했다.

    나이 들수록 돈을 더 벌기 위해 욕심을 부리기보다 씀씀이를 줄이는 것이 행복한 노후를 보내는 방법 중 하나 입니다.

    《잘 쉬는 기술》 (클라우디아 해먼드, 오수원 옮김, 웅진지식하우스) 에서,

    가장 휴식이 된다고 느끼는 활동 순위는 ① 책 읽기 ② 자연 속에서 휴식 하기 ③ 고독을 즐기기 ④ 음악 감상 ⑤ 아무것도 안하기

    다독의 비결 세 가지

    첫 번째, 읽을 책은 직접 골라야 한다.

    마음에 드는 제목, 표지 디자인, 책 날개의 저자 소개 순으로 본다.

    두 번째, 책은 쌓아 놓고 읽어야 한다.

    세 번째, 책을 읽은 후에는 기록을 남깁니다.

    나라, 국가가 은퇴자에게 주는 최고의 선물은 도서관이다.

    가끔은 적극적으로 혼자가 되어라. 사람이 절대 익숙해지지 않는 감정이 외로움이다.

    나를 사랑하기 위해서는 먼저 초라하고 보잘것없는 나라도 받아들이고 인정할 수 있어야 한다.

    “절친”은 “자신이 선택한 가족”이다.

    행복은 작은 틈과 빈도에서 온다.

    은퇴 후, 누리는 즐거움은 다 “틈(間)”에서 나온다.

    공간, 시간, 인간, 여행을 통해 멋진 공간을 찾아다니고 독서와 모임, 취미를 통해 즐거운 시간을 누리며 다양한 모임을 통해 인간 관계의 즐거움을 누립니다.

    도보 여행을 좋아하신다면 스마트폰에서 “두루누비”를 검색해 보세요.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걷기 코스 어플 링크 (https://www.durunubi.kr)

    외로움을 연습해요.

    외로움은 숨을 들이마시는 것과 같고, 다른 사람과 함께 있는 것은 숨을 내쉬는 것과 같다고 해요. 그 사이에 균형을 잡는 것이 중요해요.

    영국 정부에는 “외로움부”가 있다.

    홈페이지 www.campaigntoendloneliness.org

    외로움은 나이와 배경에 관계없이 누구나 경험하는 정상적인 감정이다.

    외로움은 개인적인 실패가 아니다. 사람마다 경험이 다르고 왜 이런 감정을 느껴야 하는지 그 이유가 다르다.

    외로움을 없애는 절대적인 방법은 없지만,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 볼 수 있어야 한다.

    외로움 해결 매뉴얼

    연결하기 : 전화, SNS를 통해 친구들에게 소식을 전한다.

    새로운 연결에 시간 투자하기 : 관심사에 따라 그룹이나 모임에 참여하여 새로운 연결을 만들어라.

    인사하기 : 만나는 사람 마다 인사하기.

    1주일 계획하기 : 독서, 꽃 가꾸기, 음악 듣기 등 좋아하는 활동을 포함하여 1주일 단위로 한 주 계획을 짜고 실행한다.

    바깥에서 시간 보내기 : 산책, 나들이 등 바깥 활동은 기분을 좋게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좋은 일에 집중하기 : 좋았던 일, 행복한 기억을 자주 떠올리면 긍정적인 시간을 갖는데 도움이 된다.

    먼저 자신을 돌보기 : 자신을 돌보는 것을 우선하라.

    살다 보면 힘든 때가 옵니다.

    그런 때는 고통을 소재로 글을 써 봅니다. 고통이 없는 삶이면 좋겠지만, 그걸 바랄 수는 없어요. 사는 것은 고통과 함께 가는 길이니까요. 죽음과 삶이 맞닿아 있듯이. (page 256)

    자주 그리고 많이 웃는 게 성공

    <칠곡 가시나들>을 보면 할머니들도 아침부터 마을 회관에 모여 화투를 칩니다. 맥심 모카골드 커피를 사이좋게 나눠 드시고 하루를 시작하는데요. 한글도 배우고 시를 짓습니다.

    고맙다 화투야

    오백 원만 있으마 하루 종일 즐겁다

    니가 영감보다 낫다

    백금순 <화투> 중에서

    《근육이 연금보다 강하다》(김헌경, 비타북스) 일본의 근육 박사 책을 보면,

    “질병을 가지고 있어도 자신의 일상 생활을 독립적으로 해나갈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린 무병장수를 꿈꾸지만 현실은 유병 장수의 시대입니다.” 라고 했다.

    노후의 건강은 질병의 예방이나 치료가 아니라 일상생활의 자립에 필요한 근력이나 보행 기능 향상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거예요.

    이를 위해서는 꾸준히 근력을 단련 시켜야 합니다.

    퇴직 후에는 “건강 만들기” 또는 “건강 지키기” 라는 새로운 직장에 취직을 했다고 생각하세요.

    운동을 퇴직 후 새로 얻는 일이라 생각하시고 매일 매일 하세요

    에필로그

    외로움이 찾아오면, 반갑다고 해주세요.

    외로움이 찾아오면, 반갑다고 해주세요. 이제 나를 온전히 사랑할 수 있는 시간이 온 겁니다.

    “이젠 나를 좀 돌봐줘” 라는 말입니다.

    삶은 하루 하루가 다 선물입니다.

    제가 만난 인연은 모두 내 삶의 인연입니다. 삶은 여전히 하루 하루가 다 선물입니다. 고난과 시련까지도.

    출처 : 외로움 수업, 김진식 지음, 생각정원 발행

    글쓰기 2023.04.16. 업데이트 2023.04.21.

  • [독서] 행복의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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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후감을 한 문장으로 쓰라고 하면,

    행복은 좋아하는 사람과 음식을 먹으며, 이야기 하고, 공감 하는 것이다

    행복의 기원 독서 노트 다. (지은이 서은국, 펴낸곳 21세기북스)

    인간의 행복은 어디서 오는가. 생존과 번식, 행복은 진화의 산물이다.

    저자 서은국교수는 일리노이대 (UIUC , University of Illinois, Urbana-Champaign)에서 박사학위를 받았고,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 (UC, Irvine)에서 교수 생활을 시작했다. 현재는 연세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다.

    서 문

    저자는 책을 다른 책과는 다르게 쓰려고 했다.

    첫째, 『왜 인간은 행복이라는 경험을 할까』에 맞췄다.

    둘째, 행복의 이성적인 면보다 본능적이고 동물적인 면에 더 관심을 두었다.

    셋째, 행복에 대한 통상적인 틀을 벗어나고자 했다.

    chapter 1 행복은 생각인가

    삶은 갈등의 연속이다.

    이 갈등은 인간의 양면적 모습 사이의 끝없는 줄다리기 다.

    왜 생각을 바꾸는 것 만으로는 행복해지기 어려운 것일까.

    결론은 이렇다.

    행복은 사람 안에서 만들어지는 복잡한 경험이고, 생각은 그의 특성 중 아주 작은 일부분이기 때문이다.

    chapter 2 인간은 100 % 동물이다

    삶은 또한 경쟁의 연속이다.

    경쟁 중 최고의 경쟁이 바로 생존인 것이다.

    다윈과 아리스토텔레스는 2천 년의 격차를 두고 살았지만, 행복을 빌미로 두 인물의 만남을 주선해보려 한다.

    chapter 3 다윈과 아리스토텔레스, 그리고 행복

    분명한 이유와 목적을 품고 있다는 생각, 이 목적론적 사고의 원조가 바로 아리스토텔레스 다.

    인간 행위의 종착지는 결국 행복이라는 것이다. 즉, 행복은 최고의 선이 되는 것이다.

    행복감 또한 마음의 산물이다.

    chapter 4 동전 탐지기로 찾는 행복

    왜 인간은 행복을 느끼는가?

    인간은 행복해지기 위해 태어난 것이 아니라, 생존을 위해 만들어진 동물이다.

    모든 인간의 감정은 쾌 혹은 불쾌의 두 바구니 중 하나에 반드시 담긴다.

    뇌의 유일한 관심사는 생존이라는 점이 결정적 힌트다.

    chapter 5 결국은 사람이다

    생존 비법 패키지를 뜯어보면, 두 가지 중요한 내용물이 나온다.

    하나는 “고통”이라는 경험이다. 고통의 역할은 위협으로부터의 보호 다.

    둘째는 “쾌감”이다.

    칭기즈 칸이 좋은 예다.

    그가 남긴 것 중 가장 중요한 것은 그의 유전자 다.

    중국, 중앙 아시아인들의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현재 약 1,600만 명의 남자들이 칭기즈 칸의 염색체를 보유하고 있다.

    대략, 세상 남자 200명 중 한 명은 칭기즈 칸의 후손이라는 것이다.

    행복의 특성은 어떤가.

    첫째, 행복은 객관적인 삶의 조건들에 의해 크게 좌우되지 않는다.

    둘째, 행복의 개인 차를 결정적으로 크게 좌우하는 것은 그가 물려받은 유전적 특성, 좀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외향성 이라는 성격 특질 이다.

    chapter 6 행복은 아이스크림이다

    내 인생에 무엇이 있어야 행복할까?

    행복한 사람과 불행한 사람의 차이는 가진 자와 못 가진 자의 차이가 아니다.

    많이 갖는 것이 행복은 아니다.

    하루 세끼 식사를 못할 정도로 가난한 사람에게 돈은 매우 중요한 행복의 조건이다.

    하지만 세끼 식사를 안 하는 이유가 다이어트 때문이라면, 이 사람에게 돈은 더 이상 행복의 발판이 되지 못한다.

    돈과 행복에 대한 가장 유명한 연구가 있다.

    지금의 화폐 가치로 약 100억 원의 상금을 받았던 복권 당첨자들에 대한 연구다

    복권 당첨 1년 뒤, 21명의 당첨자들과 주변 이웃의 행복감을 비교했더니, 놀랍게도 별 차이가 없었다.

    저자는 15년째 대학에서 행복에 대한 강의를 하고 있다.

    매 학기, 학생들에게 “자신을 가장 행복하게 해 줄 사건을 적어 보라” 한다.

    독보적인 1위는 복권 당첨이다.

    실제로 복권에 당첨된 경우를 보면, 이것이 답이 아니다. 왜 그럴까?

    복권 당첨, 새 집, 짜릿하지만 그 어떤 대단한 일도 지속적인 즐거움을 주지 못한다.

    왜냐하면, 인간은 새로운 것에 놀랍도록 빨리 적응하는 동물이기 때문이다.

    그 덕분에, 좌절과 시련을 겪고도 다시 일어서지만, 기쁨도 시간에 의해 퇴색된다.

    감정의 또 다른 특성은 상대적이라는 점이다.

    복권에 당첨된 자들의 행복 더듬이는 둔해진다.

    복권 당첨 후, 그들은 TV 시청, 쇼핑, 친구들과의 식사 같은 일상의 작은 즐거움에서 이전과 같은 기쁨을 더 이상 느끼지 못했다.

    큰 자극의 후유증이다.

    돈은 소소한 즐거움을 마비 시키는 특별한 효능까지 있다.

    행복한 사람들은 『시시한』 즐거움을 여러 모양으로 자주 느끼는 사람들이다.

    행복한 사람은 건강, 예쁨, 돈과 같은 인생 자원들을 많이 가진 사람일까?

    이것이 사실이라면, 유명 운동선수들과 연예인들은 늘 행복해야 하지만, 그들도 울고, 좌절하고, 심지어 자살도 한다.

    외모와 행복은 유의미한 관계를 보이지 않는다.

    내가 다른 사람 눈에 얼마나 아름답게 보이느냐는 자신이 느끼는 행복감과 관련이 없었다.

    자기 스스로 생각하는 아름다움의 정도는 행복과 관련이 있었다.

    우리의 머리는 “불행하지 않은 것”과 “행복한 것”의 질적 차이를 잘 구분하지 못한다.

    생수 한 병은 갈증의 고통을 없애 주지만, 갈증이 해결된 사람에게는 물은 더 이상 행복을 주지 못한다.

    건강과 행복의 관계도 흐릿하다

    건강한 사람 중에 밤마다 이런 생각을 하며, 잠드는 경우는 없다.

    “오늘은 나의 건강한 다리로 잘 걸어 다녔고, 머리도 아프지 않았던 참 행복한 날이었지”

    꿈꾸던 대학에서 입학 통지서를 받은 것은 분명 기쁜 일이다.

    하지만 막상 대학생이 되어 낯선 환경에서 학업 스트레스를 받으며 외롭게 보내는 일상은 그다지 행복하지 않을 수도 있다.

    becoming (~이 되는 것)과 being (~으로 사는 것)의 차이는 상당히 크다.

    재벌집 며느리가 되는 것 (becoming)과 그 집안 며느리가 되어 하루 하루 일상을 사는 것 (being)은 아주 다른 얘기다.

    프랑스 사상가 라 루시프코(La Rouchefecould)가 400년 전에 지적한 내용이다.

    “우리는 상상하는 만큼 행복해지지도 불행해지지도 않는다”

    인생은 유한하다.

    제한된 시간과 에너지를 어디에 어떻게 쓰느냐가 결국 인생사 다.

    우리가 느끼는 기쁨과 즐거움은 왜 그토록 빨리 소멸될까?

    오늘 아무리 영양가 높은 음식을 먹었다고 해도, 살기 위해서는 내일은 또 사냥을 해야 한다.

    적응이란 간단히 말하면, 어떤 일을 통해 느끼는 즐거움이 시간이 갈수록 줄어 드는 현상이다.

    쾌락은 생존을 위해 설계된 경험이고, 그것이 제 기능을 하기 위해서는 본래 값으로 되돌아가는 초기화가 반드시 필요하다.

    행복은 강도가 아니라 빈도다

    (Happiness is the frequency, not the intensity, of positive affect)

    큰 기쁨이 아니라, 여러 번의 기쁨이 중요하다.

    결국, 『행복은 아이스크림과 비슷하다』 는 과학적 결론이 나온다.

    chapter 7 “사람쟁이” 성격

    생사의 갈림길에서 운명을 좌우하는 것은 무엇일까?

    2001년9월11일, 여객기가 맨해튼의 무역센터 북타워를 돌진했다. 17분 뒤 또 다른 여객기가 남타워를 덮쳤다.

    남타워에서 벌어진 긴박한 드라마가 있었다.

    북타워의 여객기 충돌 여진이 남타워를 강타하자, 남타워의 수천 명의 사람들은 일제히 비상 계단으로 달렸다.

    아비규환의 혼란 중 안내 방송이 나왔다.

    “사고는 남 타워가 아닌 북 타워 다. 안심하고 사무실로 되돌아가라”는 메시지 였다.

    그냥 사무실로 올라갈 것인가, 끝까지 내려갈 것인가?

    평소 낙관적인 사람들은 목숨을 잃은 경우가 많았을 것이고, 소심하고 찌질 하다는 소리를 듣던 사람들은 생존했을 확률이 훨씬 높았을 것이다.

    무엇을 하며 어떤 인생을 사느냐를 결정하는 데 상당히 큰 몫을 차지하는 것은 바로 자신의 성격이다.

    행복의 원인 중 사람들이 가장 과대평가하는 것이 돈과 같은 외적 조건이다.

    “행복해지려는 노력은 키가 커지려는 노력만큼 덧없다”

    인간이 가진 모든 신체적, 심리적 특성은 유전자와 관련이 있다.

    유전과 행복을 각각 하나의 대륙이라고 한다면, 이 두 대륙을 연결하는 다리가 있다.

    “외향성”이라는 성격 특질이다.

    기질이라는 원석은 시간이 지나면 조금 더 구체적인 모양을 잡는다.

    이것이 성격 특질(trait)이다.

    외향성이 높은 사람의 특성은 무엇일까?

    대표적으로는 사람을 찾고, 그들과 절대적으로 많은 시간을 보낸다는 것이다.

    외향성이 높을수록 자극을 추구하고, 자기 확신이 높고, 처벌을 피하는 것보다는 보상이나 즐거움을 늘리는데 초점을 둔다.

    외향성은 한마디로 “사람쟁이” 성격이다.

    외향성이 높을수록 타인과 같이 있는 시간을 좋아하고, 또 그들이 자기를 좋아하도록 만드는 데 타고난 재주가 있다. 그래서 그들은 첫 경험 시기도 빠르고, 경험 상대도 많다. (Nettle, 2006)

    사람쟁이 성격과 행복의 고리는 매우 단단하다.

    외향성을 과일에 비유한다면, 이 과일은 사회성이라는 즙을 듬뿍 머금고 있다.

    외향성과 행복이 깊이 연관된 이유는 사회성이라는 즙 때문이다.

    한국의 경우, 행복한 사람들은 하루의 약 72 퍼센트의 시간을 다른 사람과 함께 보내지만, 불행한 사람들은 누군가와 함께 있는 시간보다 혼자 있는 시간이 조금 더 많다.

    사람이라는 자극은 양날의 검과 같다.

    사람은 즐거움의 원천이기도 하지만, 때론 가장 큰 스트레스가 될 수도 있다.

    행복한 이들은 공연이나 여행 같은 “경험”을 하기 위한 지출이 많고, 불행한 이들은 옷이나 물건 같은 “물질” 구매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Van Boven & Gilovich, 2006)

    추위 = 위험 = 사회적 고립, 거꾸로 따뜻함 = 안전 = 친구

    왜 사람이 행복에 그토록 중요해 할까?

    가장 빈곤한 인생은 곁에 사람이 없는 인생이다.

    레바논에 이런 속담이 있다. 『사람이 없다면 천국조차 갈 곳이 못 된다.』

    무엇을 하며 어떤 모양의 인생을 살든, 사람으로 가득한 인생은 이미 반쯤 천국이라는 뜻 이리라.

    chapter 8 한국인의 행복

    심리적 자유감이 중요하다.

    심리적 자유감이란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내 인생을 내 마음대로 사는 것이다.

    한국인은 심리적 자유감이 많은가?

    첫째, 한국인은 늘 나를 지켜보는 타인의 시선을 의식한다.

    행복의 중요 요건 중 하나는 내 삶의 주인이 타인이 아닌 자신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타인의 평가를 의식하는 것 자체가 인간에게는 대단한 스트레스다.

    알베르 카뮈(Alvert Camus)는 이런 말을 남겼다.

    『행복해지려면 다른 사람을 지나치게 신경 쓰지 마라 (To be happy, we must not be too concerned of others.』

    둘째, 타인을 의식하는 것이 습관이 되다 보면, 내가 아닌 타인의 시각을 통해 매사를 판단하고 평가하게 된다. 심지어 자신의 행복마저도 마찬가지다.

    사람은 행복의 절대 조건이지만, 나의 모든 것을 버리고 오직 남의 위해 사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각자가 가진 독특한 꿈, 가치와 이상을 있는 그대로 서로 존중하며 이해하는 것. 이것이 사람과 함께 사는 모습이다. 그래야 사람의 가장 단맛을 서로 느끼며 살 수 있다. (180 page)

    chapter 9 오컴의 날로 행복을 베다

    과학자들이 쓰는 용어 중에 “오컴의 면도날 (Occam’s razor)” 이라는 표현이 있다.

    이 용어는 어떤 현상을 설명할 때 필요 이상의 가정과 개념들은 면도날로 베어낼 필요가 있다고 권고로 쓰인다.

    아리스토텔레스의 행복론이 거창한 이유가 있다.

    그는 마케도니아 왕국의 귀족 가문에서 최고만을 누리며 살았던 인물이다.

    그의 스승은 플라톤, 제자는 알렉산더 대왕. 인류 역사에 이렇게 화려한 이력서를 가진 사람이 또 있을까. 그래서 그의 행복관도 매우 엘리트주의적이다.

    가치 있는 삶을 살 것인가, 행복한 삶을 살 것이냐는 개인의 선택이다.

    강조하고 싶은 점은

    첫째, 이 둘은 같지 않다는 것이고,

    둘째는 어디에 무게를 두느냐에 따라, 삶의 선택과 관심이 달라진다는 것이다.

    결론을 맺을 때다.

    첫째, 행복은 거창한 개념이 아니라 구체적인 경험이라는 점이다.

    그것은 쾌락에 뿌리를 둔, 기쁨과 즐거움 같은 긍정적 정서 들이다.

    이런 경험은 본질적으로 뇌에서 발생하는 현상이기 때문에, 철학이 아닌 생물학적 논리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둘째, 행복에 대한 이해는 곧 인간이라는 동물이 왜 쾌감을 느끼는지를 이해하는 것과 직결된다.

    인간 만큼 쾌감을 다양한 방법에서 느끼는 동물이 없다.

    가장 본질적인 쾌감은 먹을 때와 섹스 할 때, 더 넓게는 사람과의 관계에서 온다.

    진화의 여정에서 쾌감이라는 경험이 탄생한 이유 자체가 두 자원, 생존과 번식을 확보하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행복의 핵심을 한 장의 사진에 담는다면 어떤 모습일까?

    그것은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음식을 먹는 장면이다.

    우리의 원시적인 뇌가 여전히 가장 흥분하며 즐거워하는 것은 바로 이 두 가지 다.

    음식, 그리고 사람

    출처 : 행복의 기원, 지은이 서은국 지음, 펴낸곳 21세기북스

    글쓰기 2023.03.25. 업데이트 20223.04.09.

  • [독서] 운동화 신은 뇌

    『걷기만 해도 새로운 뇌세포가 자란다』

    운동화 신은 뇌 독서 노트 다.

    KBS 생로병사의 비밀 300회 특집으로도 방영 되었다

    존 레이티 · 에릭 헤이거먼 지음, 이상헌 옮김, 김영보 감수, 펴낸날 2009.09.05.

    2009년, 존 레이티는 하버드 의대 임상정신과 교수 다.  에릭 헤이거먼은 과학 잡지 < 포퓰러 사이언스 Popular Science >와 레저 전문 잡지 < 아웃사이드 Oitside > 편집위원으로 활동했다.   감수 김영보 교수는  가천의과학대학교 신경외과 교수이다.

    뇌를 젊어지게 하는 놀라운 운동 비밀

    운동을 하기만 하면,  죽어가는 뇌도 되살아난다.

    플라톤은 말했다.

    『신이 우리에게 준, 성공에 필요한 두 가지 도구는 교육과 운동이다.  하나는 영혼을 위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신체를 위한 것이다.   하지만,  이 둘은 결코 분리할 수 없다.  둘을 함께 추구해야만 완벽함에 이를 수 있다』

    건강이란 몸 건강, 마음 건강 모두를 의미한다.

    서 문

    운동을 하면 기분이 좋아진다는 사실은 알지만 도대체 왜 그런지 아는 사람은 별로 없다.

    기분이 좋아지고, 유쾌한 기분이 드는 이유는 운동을 해서 혈액을 뇌에 공급해 주면 뇌가 최적의 상태가 되기 때문이다.

    뇌의 기능을 최대한 발휘하려면 몸을 열심히 움직여야 한다.

    1.  0교시 체육 수업의 놀라운 효과

    평균 심장 박동수가 최대 심장 박동수의 80~90 퍼센트로 유지되는 격렬한 운동을 해야 한다.

    최대심장박동수 = 220 – 연령

    최대심장박동수는 50살 170, 60살 160, 70살 150 이다.

    80~90 퍼센트로 유지되는 격렬한 운동할 때 맥박수는 60살 128 ~ 144 , 70살 120 ~ 135 수준으로 하면 된다.

    숲에서 반복하여 걸으면 새로운 길이 다져 지는 것과 마찬가지로,  학습을 반복하면 뇌에 새로운 회로가 자리를 잡는다. (54 page)

    2.  학습 능력을 위해 뇌 세포를 키우기

    뇌세포가 하는 모든 활동은 의사소통이다.

    세포 가지들이 연결되는 부분을 시냅스 synapse 라고 하는데, 바로 여기서 의사소통이 이루어진다.

    반복 활동이나 연습이 시냅스를 증가 시키고 뉴런 간의 연결을 더욱 강하게 한다.

    풍요로운 환경은 뇌를 바꾼다.

    3.  스트레스는 뇌를 부식 시킨다

    누구나 스트레스에 대해 안다고 생각하지만 정말 그럴까?

    스트레스는 종류마다 양상과 강도가 다르고,  급성과 만성으로 나뉜다.   사회적 스트레스,  신체적 스트레스,  대사 스트레스 등이 있다.

    스트레스는 뇌를  부식 시킨다.

    몸에 좋으면 마음에도 좋다.

    4.  불안보다 빨리 달리기

    불안은 두려움이다.  그렇다면 두려움은 무엇인가?

    신경학적인 의미로는 두려움은 위험에 대한 기억이다.

    注) 사전 : 불안은 편안하지 않고 조마조마한 것이다. 두려움은 무엇을 무서워하는 것이다.

    공항 장애의 고통은 크다.  

    공항 장애는 불안 장애 가운데 가장 고통스러운 형태 다.

    불안을 운동으로 해소하는 방법은 신체와 뇌에 모두 효력을 발휘한다.

    첫째,  관심을 다른 곳으로 분산한다.   둘째,  근육의 긴장을 풀어준다.  셋째, 뇌의 자원을 늘려준다.  넷째, 불안 증세에 대한 인식을 바꾸어 준다.  다섯째, 회로를 변경한다.

    5.  우울증에 맞서 운동량을 늘리기

    우울증에 대해서 이야기할 때는 “완치” 라는 표현을 쓰지 않는다.

    운동은 치료법 보다는 예방법 으로서 가치가 더 높다.

    6.  주의 산만한 삶을 극복하기

    ADHD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  Attention Deficit / Hyperactivity Disorder) 는 주의력 체계에 이상이 있는 장애 다. 

    ADHD 환자를 치료하는 가장 좋은 방법 가운데 하나는 극도로 엄격한 규율 체계를 확립하는 일이다.

    7.  중독에서 벗어나 나를 되찾기

    ADHD와 중독의 경우, 모두 의욕과 자기 통제, 기억력이 감퇴 한다.

    운동은 뇌에다 중독 패턴을 우회하는 길을 새로 만들고, 중독 대상에 대한 갈망을 억제한다.

    한번 운동을 해보라.

    8. 운동과 여성의 두뇌 건강

    여성을 위한 운동요법 이다.

    최소한 일주일에 네 번은 최대 심장 박동수의 60~65 퍼센트를 유지할 정도로 빠르게 걷거나, 천천히 달리거나, 혹은 테니스 같은 운동을 할 것을 권한다.

    운동은 신체를 변화 시킬 뿐만 아니라 정신도 굳건하게 다져준다는 사실이다.

    9  현명하게 나이 먹기

    노화, 늦출 수 있다.

    노화는 피할 수 없다. 하지만 노화에 따라 심신이 붕괴되는 것은 피할 수가 있다.

    운동이 뇌를 바꾼다.

    운동이 뇌가 망가지는 것을 막고 손상된 세포를 복구한다는 점이다.

    운동이 심장 뿐만 아니라 두뇌에도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만 한다면, 운동을 하겠다는 마음을 굳게 가질 것이다.

    운동의 장점

    심장 혈관계가 튼튼해진다. 연료 공급이 조절된다. 비만이 줄어든다. 스트레스 한계점이 높아진다. 기분이 좋아진다. 면역 체계가 강화된다. 뼈가 튼튼해진다. 의욕이 강해진다.

    장수 비결

    1 . 현명한 식사 습관

    2. 꾸준한 운동

    ① 폐활량, 일주일에 네 번, 60 ~ 60분 동안 최대 심장 박동 수치의 60~65 퍼센트를 유지할 정도의 강도로 운동하라. 일주일에 두 번은 강도를 높여 최대 심박수의 70 ~ 75 퍼센트로 20 ~ 30분 동안 운동을 하면 좋다.

    ② 일주일에 두 번은 근력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③ 균형 감각과 유연성, 30분씩 일주일에 두 번 정도가 적당하다. 요가나 필라테스, 무용, 태극권 같은 무술은 균형 감각과 유연성을 길러주고 민첩함을 유지하도록 해준다.

    3. 끊임없는 정신 활동

    정신에게 계속 도전적인 과제를 부과해야 한다. 뇌는 한 부위가 손상을 입으면 다른 부위가 그 일을 대신 수행하는 뇌의 보완 및 적응 능력이 있다.

    10  뇌를 튼튼하게 하는 운동요법

    뇌 기능을 최적화 하는 데 운동만 한 도구는 없다.

    인류는 장거리 포식 동물이다.

    우리 몸을 지배하는 유전자는 수 십만 년 전 인류가 식량을 찾으러 끊임없이 돌아다니거나 짐승을 쫓아다니는 동안 진화 했다.

    우리의 DNA에 들어 있는 활동 리듬에는 걷기나 천천히 달리기, 중간 속도 혹은 빠른 속도로 달리기가 모두 포함되어 있다.

    낮은 강도의 운동 : 최대 심장 박동수의 55 ~ 65 퍼센트 (걷기)

    중간 정도의 운동 : 최대 심장 박동수의 65 ~ 75 퍼센트 (천천히 달리기)

    높은 강도의 운동 : 최대 심장 박동수의 75 ~ 90 퍼센트 (빨리 달리기)

    운동은 어는 정도가 적당할까

    규칙적인 운동을 더 손쉽게 하려면, 다른 사람과 함께 운동을 하라.

    평소에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우선 걷기 운동부터 시작하는 것이 제일 좋다.

    걷기

    건강해지는 과정은 결국 산소를 받아 들이는 능력을 키우는 일이다.

    꾸준히 운동하기. 새로 운동을 시작하는 사람 가운데 약 반수가 6 개월에서 일 년 내에 운동을 그만 둔다.

    집단의 힘. 운동 습관을 들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집단에 합류하여 다른 사람들과 함께 운동을 하는 것이다.

    유연성을 갖기. 스트레칭을 해서 신체를 유연하게 만드는 것은 물론 정신적인 유연성이다.

    옮긴이의 글

    저자가 깨달은 것은 다음과 같다.’

    “운동을 하기만 하면 뇌는 스스로 이상이 있는 부분을 고친다”

    다시 말해서 달리기를 하면 다리만 튼튼해지는 것이 아니라 심장이나 폐도 건강해지는데, 뇌 역시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저자의 학자 다운 성실한 자세와 다른 사람의 행복을 바라는 마음이 글에 여실히 드러나 절로 고개가 숙여진다.

    주변 사람 모두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책이다.

    출처 : 운동화 신은 뇌 독서 노트 다, 존 레이티 · 에릭 헤이거먼 지음, 이상헌 옮김, 김영보 감수

    글쓰기 2023.03.13.   업데이트 2023.03.25.

  • [독서] 내 몸에 커피, 내 안의 행복

    커피는 우리 일상에서 가장 많이 마시는 음료 중 하나 다.

    커피 나무 (아래)

    커피 나무는 아프리카의 에디오피아가 원산지다.

    커피 나무의 열매 (커피 체리), 그 열매 속의 씨앗인 커피콩 (coffee bean)을 말한다.

    커피콩의 껍질을 벗기고 말린 생두,

    생두를 볶은 원두,

    원두를 분쇄한 가루,

    가루에서 추출한 음료까지 모두 커피 라고 부른다.

    먼저, 커피에 대한 효능에 대해 검색을 해봤다.

    커피의 효능으로는 집중력 향상, 피로 개선, 운동 성능 개선, 대사 촉진, 간암 예방 등이 있다.

    물론, 효능도 있지만 부작용도 있다. 수면 장애, 소화 장애, 중독성, 탈수 등 부작용도 있다.

    세상 모든 것이 음과 양이 있다.

    하늘은 양이요, 땅은 음이며, 해는 양이요, 달은 음이라, 불은 양이요, 물은 음이라, 남자는 양이요, 여자는 음이라. 음과 양은 자연의 이치며, 세속의 법이다.

    내 몸에 커피, 내 안의 행복 독서 노트 (배재훈 지음, 펴낸곳 계명대학교 출판부)

    저자 배재훈은 계명대 의과대학 생리학 교수다.

    의사가 풀어가는 커피 이야기 다.

    2012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 학술 도서 다.

    상세한 내용은 책을 읽어 보시기를 강추 합니다. (아래 참조)

    “선생님, 커피를 마셔도 되나요?” 라는 질문을 받으면

    “커피는 일부의 경우를 제외하면 건강에 매우 유익한 기호 식품입니다” 라고 말한다.

    일본 동경대학교 약학대학 오카 기타로 교수는 “커피야말로 진정 백약의 으뜸이다” 라고 극찬했다. (9 Page)

    커피는 물 다음으로 많이 소비되는 가장 대중적인 음료이며, 석유 다음으로 널리 유통되는 주요 국제 무역품이다.

    커피의 역사

    지금부터 1,200여 년 전이다. 처음에는 에디오피아 농부들이 커피 나무의 열매를 묽게 끓여서 죽처럼 먹거나 위장약으로 복용했다고 한다.

    그러던 중 우연히 커피 콩 (coffee bean, 생두)을 볶아서 오늘날의 커피처럼 마시게 된 것이다.

    커피의 이름은 에디오피아의 옛 이름 아비시니아의 Keffa 지방에서 유래되었으며, 에디오피아에서 6세기경의 커피콩이 발견 되었다.

    커피 (coffee) 라는 현대적인 용어는 “현대 분류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스웨던 식물학자 칼 본 린네 (Carl von Linne)가 1753년 만들어낸 것이다.

    커피의 성분

    커피는 천 가지 이상의 화학 물질들이 혼합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커피의 질병 예방 효과를 결정 짓는 것은 로스팅 이다.

    로스팅이란 생두에 열을 가하여 볶는 것으로 커피 특유의 맛과 향을 생성하는 공정이다.

    커피의 효과

    커피는 기능성 식품 이다.

    기능성 식품 (functional food) 이란 통상적인 양을 섭취하는 정도에서 삶의 질 혹은 육체적, 정신적 실행을 향상 시킬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음식을 말한다.

    커피에 관한 의학적인 연구들

    커피 섭취가 건강에 유익한 경우

    제2형 당뇨병에 유익하다. 제2형 당뇨병은 주로 40세 이후에 발생하며, 인슐린 분비가 완전히 상실되지는 않기 때문에 성인형 당뇨병 또는 인슐린 비의존형 당뇨병 이라고도 한다.

    비만에 유익하다. 비만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커피는 어떤 음료에 비해 유리하다.

    기억력 장애에 유익하다. 커피의 주 성분인 카페인은 집중력을 증강 시키고 기분을 안정 시키는 정신 활성 물질로 광범위하게 섭취 되고 있으며, 인지 수행 능력을 향상 시킨다.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 자살의 위험성, 암, 천식, 통풍에 대해 유익하다.

    커피 섭취가 건강에 해로운 경우

    심혈관계 질환, 골다공증과 고관절 골절, 신장과 신장 결석, 미네랄 결핍증에 대해 커피가 해로운 경우가 있다.

    카페인의 부작용

    급성 독성, 약물 부작용, 금단 증상, 약물 상호 작용에 의한 부작용이 있을 수도 있다.

    맺는 말

    커피는 전 세계적으로 매일 수 십억 명의 사람이 즐겨 마시고 있다.

    요약하면, 커피를 즐겨 마시되, 過猶不及 과유불급을 명심하자.

    적절한 정도의 커피를 마시는 것은 당신의 건강에 유익하다.

    출처 : ① 내 몸에 커피, 내 안의 행복, 배재훈 지음, 펴낸곳 계명대학교 출판부 ② 인터넷 공개 자료

    글쓰기 2023.03.22. 업데이트 2023.03.24.

  • [산행] 양평, 부용산

    2023년 3월 14일, 양평군 양서면 신원리에 있는 부용산 (366미터) 등산을 했다.

    양평 부용산은 서쪽으로 하계산, 동쪽으로 형제봉, 청계산과 이어져 있다.

    부용산 (芙 연꽃 부, 蓉 연꽃 용)은 연꽃이라는 뜻이다.

    산 이름은 『산이 푸르고, 강물이 맑아, 마치 연당 (蓮堂, 연꽃을 구경하기 위해 연못가에 지어 놓은 정자) 에서 얼굴을 마주 쳐다보는 것 보는 것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전해진다.

    우리나라에는 부용산이 9개나 있다.

    또한, 박기동 시, 안성현 작곡의 『부용산』 이라는 노래도 있다.

    등산 코스

    상봉역에서 만나, 경의중앙선을 타고 양수역에서 내렸다.

    등산은 양수역에서 시작해서, 하계산, 부용산 정상까지 4.42 km 다. 소요 시간은 약 2시간 정도 걸렸다.

    부용산 정상에서 신원역 방향으로 하산했다.

    내려 오면서 전나무숲, 몽양 여운형 생가를 보고 신원역으로 내려오는 코스 다.

    부용산 정상에서 한 컷 (아래)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청파, 청해, 청암, 청솔, 벽산, 청산 순 이다.

    전나무숲

    부용산에서 신원역 방향으로 하산했다. 내려오면서 부용산과 청계산 갈림길에서 목왕리 방향 (신원역 반대 방향) 으로 약 100미터 정도 가면, 전나무 숲에서 전나무숲욕(浴)을 할 수 있다 (아래 사진)

    전나무는 소나무과젖 (우유)이 나온다고 해서 젓나무 라고도 한다.

    분류는 구과실물아강 > 구과목 > 소나무과 > 소나무속 > 전나무 다. 늘푸른큰키나무, 상록침엽교목 이다.

    전나무숲浴 하면서 한 컷

    몽양 여운형 생가 (아래 사진)

    몽양 여운형은 일제 강점기의 독립 운동가 겸 저술가 다.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9대 의장, 초대 조선건국준비위원회 위원, 조선체육회 회장 등을 지냈다.

    1945년 선구 잡지의 여론조사 1호에 의하면, 조선을 이끌어갈 양심적인 지도자로 여운형 33 %, 이승만 21 %, 김구 18 % 순 이었다고 한다.

    몽양 여운형은 1947년 서울 혜화동 로터리에서 향년 62세에 암살 당했다.

    1년 후, 1948년에 이승만 대통령이 취임 했다. 만약, 몽양 여운형에게 시절 인연이 있었다면 역사는 바뀌었을 것이다.

    두물머리

    남한강과 북한강, 두 강물이 머리를 맞대듯 만나서 하나의 강으로 흐르는 곳

    모두, 등산이든 걷기든 건강 관리를 잘해서 날마다 좋은 날, 행복하세요.

    글쓰기 2023.03.14. 업데이트 2023.03.16..

  • [산행] 남산과 화폐 역사

    블로그 제목이 좀 생뚱맞다. 산행과 화폐 역사와는 전혀 관련이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늘 산행 코스에 한국은행화폐박물관이 있어서 블로그 제목으로 정했다.

    한양도성길은 6개 구간 총18.6 킬로미터 중 74 퍼센트인 13.7 킬로미터 구간만 남아있다.

    그 중, 남산(목멱산) 구간과 숭례문 (남대문) 구간의 일부를 산행 했다.

    산행이란 하이킹, 트레킹, 등산 등과 같이 산에 가는 것을 칭하는 범용적인 말이다.

    네덜란드와 같이 산이 없는 나라에서는 불가능 한 것이 산행이다.

    산행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첫째, 산이 우리 삶 근처에 있어야 하고, 둘째, 산을 오를 수 있는 건강한 체력이 있어야 한다.

    산행을 한다는 자체 만으로도 건강한 것이고, 행복한 것이다.

    2023년 2월 28일, 친구들과 서울 중구의 남산 산행과 화폐 역사 탐방을 했다.

    먼저, 산행에 대한 용어를 정리해 본다.

    Hiking 하이킹

    1~6시간 내외로, 가볍게 당일에 1개 산에 오르는 가벼운 산행

    Trekking 트레킹

    6~10시간 내외로, 아침 일찍 등산을 시작해서 저녁에 겨우 하산하는 당일 산행

    1 박 이상, 여러 봉우리를 연이어서 가는 종주 산행이 있다.

    Backpacking 백패킹

    1박 이상의 야영 생활 (캠핑)에 필요한 장비를 갖추고 산과 바다, 들과 계곡 등을 자유롭게 다니는 여행을 말한다.

    Climbing 클라이밍, 등반

    암벽을 오르는 것을 말한다.

    Mountaineering 마운티니어링

    트레킹과 클라이밍 등을 전부 포함하는 종합적인 산행을 말한다. 전문 등산 이라고 한다.

    Tracking 트래킹은 Trekking 트레킹과 다른 뜻이다.

    Tracking 트래킹은 ① 별이나 인공위성 등을 추적 감시 관찰하는 것. ② 뮤직 트래커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음악을 합성하는 일 ③ Trekking 트레킹의 비표준어 다.

    남산 산행 코스

    충무로역 4번 출구에서 모여서, 남산 하이킹, 가벼운 산행을 했다.

    남산골한옥마을과 서울천년타임캡슐광장, 조지훈 시비, 와룡묘(제갈량을 모시는 신당), 한양도성유적전시관, 안중근의사 기념관, 백범광장공원 (백범김구선생상, 이시영선생상, 김유신장군상), 남대문시장 먹자 골목, 숭례문(남대문), 한국은행화폐박물관, 환구단 (웨스틴조선호텔) 역사 탐방을 했다.

    한국은행화폐박물관 역사 탐방

    한국은행 화폐박물관은 1981년 국가중요문화재인 사적으로 지정되었다.

    1912년 건물이 완공되어 조선은행 본점으로 이용되었고, 1950년 한국은행이 대한민국 중앙은행으로 창립되면서 한국은행 본점 건물이 되었다. 2001년 한국은행 창립 50주년을 맞아 한국은행화폐박물관으로 개관 되었다.

    전세계 화폐 속에는 빛나는 여성들이 많이 있다.

    우리나라 화폐에도 존경 받는 여성 인물이 많다.

    1971년에 발행된 유관순 열사 기념 50원 주화가 있다. 대한민국 반만 년 역사 기념 주화 중 하나 다.

    1971년 액면 2,500원 금화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여왕으로 신라 27대왕 선덕여왕이 있다. 16년 동안 나라를 다스렸는데 성품이 너그럽고 어질며 지혜로운 왕으로 기록되어 있다.

    2009년에 발행된 50,000원 권에는 신사임당이 있다. 조선 시대의 대표적인 예술가이며, 율곡 이이의 어머니로 훌륭한 어머니로 모범이 되고 있는 신사임당이 있다.

    매년 폐기하는 은행권이 약 6억장이라고 한다. 은행권의 두께는 0.11 밀리미터다. 폐기하는 지폐를 쌓으면 62.5킬로미터에 이른다고 한다. 이는 백두산 높이의 23배 라고 하니 대단하다.

    돈을 절약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화폐도 소중히 다루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5만원권으로 600억 원 (아래 사진)

    재산을 모으기가 힘든데, 600억 원이라는 돈도 얼마 되지 않네요. 부자 되세요.

    안중근의사 기념관 앞에서 한 컷 (아래 사진)

    見利思義 見危授命

    이익을 보거든

    정의를 생각하고,

    위태함을 보거든

    목숨을 주라. 

    『논어』 「 헌문」 편에 자로(子路)와 공자의 대화에서 유래한 고사성어다.

    날마다 좋은 날이요, 날마다 좋은 달이요, 날마다 좋은 해로다.

    글쓰기 2023.2.28. 업데이트 2023.3.13.

  • [등산] 남산 산행과 화폐 역사

    블로그 제목이 좀 생뚱맞다. 산행과 화폐 역사와는 전혀 관련이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늘 산행 코스에 한국은행화폐박물관이 있어서 블로그 제목으로 정했다.

    한양도성길은 6개 구간 총18.6 킬로미터 중 74 퍼센트인 13.7 킬로미터 구간만 남아있다.

    그 중, 남산(목멱산) 구간과 숭례문 (남대문) 구간의 일부를 산행 했다.

    산행이란 하이킹, 트레킹, 등산 등과 같이 산에 가는 것을 칭하는 범용적인 말이다.

    네덜란드와 같이 산이 없는 나라에서는 불가능 한 것이 산행이다.

    산행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첫째, 산이 우리 삶 근처에 있어야 하고, 둘째, 산을 오를 수 있는 건강한 체력이 있어야 한다.

    산행을 한다는 자체 만으로도 건강한 것이고, 행복한 것이다.

    2023년 2월 28일, 친구들과 서울 중구의 남산 산행과 화폐 역사 탐방을 했다.

    먼저, 산행에 대한 용어를 정리해 본다.

    Hiking 하이킹

    1~6시간 내외로, 가볍게 당일에 1개 산에 오르는 가벼운 산행

    Trekking 트레킹

    6~10시간 내외로, 아침 일찍 등산을 시작해서 저녁에 겨우 하산하는 당일 산행

    1 박 이상, 여러 봉우리를 연이어서 가는 종주 산행이 있다.

    Backpacking 백패킹

    1박 이상의 야영 생활 (캠핑)에 필요한 장비를 갖추고 산과 바다, 들과 계곡 등을 자유롭게 다니는 여행을 말한다.

    Climbing 클라이밍, 등반

    암벽을 오르는 것을 말한다.

    Mountaineering 마운티니어링

    트레킹과 클라이밍 등을 전부 포함하는 종합적인 산행을 말한다. 전문 등산 이라고 한다.

    Tracking 트래킹은 Trekking 트레킹과 다른 뜻이다.

    Tracking 트래킹은 ① 별이나 인공위성 등을 추적 감시 관찰하는 것. ② 뮤직 트래커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음악을 합성하는 일 ③ Trekking 트레킹의 비표준어 다.

    남산 산행 코스

    충무로역 4번 출구에서 모여서, 남산 하이킹, 가벼운 산행을 했다.

    남산골한옥마을과 서울천년타임캡슐광장, 조지훈 시비, 와룡묘(제갈량을 모시는 신당), 한양도성유적전시관, 안중근의사기념관, 백범광장공원 (백범김구선생상, 이시영선생상, 김유신장군상), 남대문시장 먹자 골목, 숭례문(남대문), 한국은행화폐박물관, 환구단 (웨스틴조선호텔) 역사 탐방을 했다.

    한국은행화폐박물관 역사 탐방

    한국은행 화폐박물관은 1981년 국가중요문화재인 사적으로 지정되었다.

    1912년 건물이 완공되어 조선은행 본점으로 이용되었고, 1950년 한국은행이 대한민국 중앙은행으로 창립되면서 한국은행 본점 건물이 되었다. 2001년 한국은행 창립 50주년을 맞아 한국은행화폐박물관으로 개관 되었다.

    전세계 화폐 속에는 빛나는 여성들이 많이 있다.

    우리나라 화폐에도 존경 받는 여성 인물이 많다.

    1971년에 발행된 유관순 열사 기념 50원 주화가 있다. 대한민국 반만 년 역사 기념 주화 중 하나 다.

    1971년 액면 2,500원 금화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여왕으로 신라 27대왕 선덕여왕이 있다. 16년 동안 나라를 다스렸는데 성품이 너그럽고 어질며 지혜로운 왕으로 기록되어 있다.

    2009년에 발행된 50,000원 권에는 신사임당이 있다. 조선 시대의 대표적인 예술가이며, 율곡 이이의 어머니로 훌륭한 어머니로 모범이 되고 있는 신사임당이 있다.

    매년 폐기하는 은행권이 약 6억장이라고 한다. 은행권의 두께는 0.11 밀리미터다. 폐기하는 지폐를 쌓으면 62.5킬로미터에 이른다고 한다. 이는 백두산 높이의 23배 라고 하니 대단하다.

    돈을 절약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화폐도 소중히 다루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5만원권으로 600억 원 (아래 사진)

    재산을 모으기가 힘든데, 600억 원이라는 돈도 얼마 되지 않네요. 부자 되세요.

    안중근의사기념관 앞에서 한 컷 (아래 사진)

    見利思義 見危授命

    이익을 보거든

    정의를 생각하고,

    위태함을 보거든 목숨을 주라.

    『논어』 「 헌문」 편에 자로(子路)와 공자의 대화에서 유래한 고사성어다.

    날마다 좋은 날이요, 날마다 좋은 달이요, 날마다 좋은 해로다.

    글쓰기 2023.2.28. 업데이트 2023.3.13.

  • [독서] 사마천의 사기 史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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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마천 司馬遷 [BC 145 ~ BC 86] 의 사기 史記,   절대 역사서 사기 [김영수 지음]의 독서 노트 다.

    출처 : 절대역사서 사기 (김영수 지음)

    한·중 관계 뿐만 아니라, 삶을 성찰 하기 위해서 꼭 읽어야 할 책이 “사기” 다.

    책으로 상세한 내용을 읽어 보시기를 강력 추천합니다.

    또한, “역사는 사람의 마음을 사로 잡는 것” 이라는 교훈을 주는 책이 “사기” 다.

    사기는 총 130권 卷,   52만 6,500자로 되어 있다.

    사기는 3천 년을 역사를 압축한 책, 압축 파일 이다.

    사마천은 나중에 폐기되는 것을 생각해서, 사기를 2부 만들어 1부는 공개하고, 1부는 보관했다.

    기록을 남기기 위해서, 압축과 비유를 많이 사용했기 때문에 읽기 어려운 책 [난서] 이다.

    예로, 항우와 유방에 대해 알고 싶다면, 항우본기, 유방본기, 여후본기와 군데군데 흩어져 있는 세가와 열전을 함께 읽어야 정확하게 알 수 있다.

    사기는 바닷물로 길러서 소금을 만드는 과정과 같다.

    사기에는 우리나라와 관련이 있는 내용도 있다.

    기원전 108년에 멸망한 고조선의 멸망사를 담은 [115권] 조선열전 이다.

    중국은 1996년부터 동북공정으로 아리랑까지 중국의 무형 문화재로 만들려고 한다.

    그래서, 우리는 중국을 배워야 한다.

    우리에게 고전을 남긴 인물에 어려움이 없었던 인물이 없는 것 같다.

    그래서 불교에서 『인생은 고, 人生은 苦』 라고 했나 보다.

    주나라 문왕은 갇힌 상태에서 [주역]을 풀이했고,

    공자는 곤경에 빠졌지만 [춘추, 춘추시대 200여 년의 역사를 다룬 책]를 지었다.

    전국시대 초나라의 굴원은 쫓겨나서 [이소, 장편 서정시]를 썼고,

    주나라 좌구명은 눈을 잃은 뒤에 [국어, 춘추시대 8국의 역사를 나라 별로 기술한 책]를 지었다.

    전국시대 제나라의 손빈은 발이 잘리는 빈각이란 형벌을 당하고도 [손자병법]을 남겼으며,

    진나라 재상인 여불위는 촉으로 쫓겨났지만 세상에 [여람, 백과사전]을 남겼습니다.

    한비자는 진나라에 갇혀서 [세난]과 [고분]편을 저술했습니다.

    [시경, 300편의 시]도 대개 성현들이 마음과 힘을 다해서 지은 것입니다. [153 p]

    사마천은 어떤 사람인가

    사마천 [기원전 145년 ~ 기원전 86년]은  한나라 사람으로 중국에서 가장 높게 평가 받는 역사가 중의 한 명이다.

    사마천은 20세에 중국 여행을 떠나서, 3년 동안 여행을 했다. 사마천은 일생동안 약 7차례나 여행을 통해 역사 현장을 직접 경험했다.

    사마천이 47살 때, 이릉을 변호하였다가, 궁형을 당했다.

    이릉지화 李陵之禍 라고 한다.

    사마천은 아버지 사마담의 뜻을 빌려 과거를 대표하는 고전들을 계승, 수정, 종합하는 데 [사기]의 저술 취지가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하늘과 인간의 관계를 탐구하고, 과거와 현재의 변화를 꿰뚫어 일가의 문장을 이루고자 하였습니다 . [보임안서]

    1장  [사기]의 탄생 배경과 체계

    사마천은 ‘기전체 紀傳體라는 역사 서술 체제를 창안했다. 

    기전체 [본기의 기, 열전의 전]는 다섯 체제, 총 130권은  어떤 역사서 보다 뛰어난 체제이자,  방법이다.

    사기는 다섯 체제로 본기 本記 12권,   표 表 10권,   서 書 8권,   세가 世家 30권,  열전 列傳 70권 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기는 다섯 체제가 적절하게 버무려진 종합 선물 세트 같은 책이다.

    김부식의 삼국사기도 사마천의 사기의 영향을 받아 기전체로 되어 있다.

    사기 저술 시 참고 서적은 102종에 달한다.   6경, 경의 주석서 23종,   제자백가서 52종,   고금 역사서 및 황실 기록 20종,  문학서  7종 이다.

    지구의 역사는 약 46억 년으로 추정 된다.  

    46억 년을 1년으로 압축하면 인간의 역사를 쉽게 가늠해 볼 수 있다.

    포유동물 시대로 들어선 것은 12월의 마지막 주이며,

    인간은 12월 31일 저녁 8시 무렵에 탄생 했다고 할 수 있다.

    사마천이 다룬 사기, 인간의 역사 3천 년은 채 1초도 되지 않는다.  그러나 사마천는 그 찰나를 우리 기억에 깊게 새겨 놓았다.

    사마천의 삶에서  생식기를 제거하는 궁형 이라는 치욕적인 체험과 고통스러운 결산으로 만들어진 [사기]는  비극적 결합이자, 위대한 결합이다.

    2장 본기 本紀,  천하대세를 장악한 주체들의 기록

    본기 本紀 [12권]은 사기의 다섯 체계 가운데 시작 이자, 3천 년 이라는 시간의 축이라 할 수 있다.

    본기에는 제왕의 기록을 중심으로 기록했다. 하지만,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실패자인 항우와 여성인 여태후도 포함하는 유연성을 보였다.

    3장 표 表,   역사의 시공간을 인식하다

    표 表 10권은  시간을 축으로 삼아 표 형식으로 세계, 인물, 역사적 사실의 맥락을 밝힘으로써 본기 本紀와 더불어 역사를 시·공간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배려했다.

    중요한 사건은 글자를 뒤집어서 기록했다. 그래서 눈에 띄게 했다. 소프트웨어 엑셀과 같은 느낌이 난다.

    4장 서 書,   제도와 문물을 역사에 담다

    書 8권은  천문,  지리,  사회,  경제 생활 등을 포함한 제도에 대한 상세한 기록이다.   분야 별 전문적인 문화사 라고  할 수 있다. [81 p]

    5장 세가 世家,   역사를 움직인 사람들

    세가 30권통일-분열-통일을 강조하면서, 안정-혼란-안정 이란 논리를 구체화했다.

    세가에서는 제후를 중심으로 기록했다. 세가에 들어갈 귀족은 아니지만, 훌륭한 업적을 남겨 집대성한 공자는 세가에 들어 있다. 또한, 중국 최초의 농민 봉기 지도자인 진승도 들어 있다.

    사마천은 “본기” 라는 12개의 기둥을 세우고, 그 위로 “세가” 라는 30개의 대들보를 올렸다.

    [월왕구천세가]의 내용이다. “눈동자는 다른 곳의 미세한 솜털은 볼 수 있어도, 자기 자신의 속눈썹은 보지 못하는 법이다.”

    6장 열전 列傳, 진정한 역사의 주인공들

    열전 70권은 사기의 백미 라고 할 수 있다.

    보통 사람의 기록이다. “역사는 보통의 사람들이 만들어 가는 것” 이라는 사마천의 인식이다.

    사기 130권의 54 퍼센트인 70권으로 구성된 열전은 다양한 인간 군상의 종합적이고도 심도 깊은 보고서다.

    이 중에서 화식열전에는 부자들의 이야기를 골자로 하고, 각 지방의 풍속, 물산, 교통, 상업 등의 상태를 서술했다.

    골계열전 滑稽列傳은 재치가 있어 말을 유창하게 하는 인물의 이야기로, 순우곤, 우맹, 우전의 열정이 있다

    7장 사기의 철학 사상

    사마천의 철학 사상은 체제 옹호적인 주류 유가 사상에 반대하면서, 미신적인 천명과 천도가 아니라 수많은 인간의 주체적 의식과 활동을 긍정하는 인식 위에서 전개되었다.

    인간 중심의 철학 사상은 사기 총 130권 중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열전 70권에 집중적으로 체현 되어 있다.

    8장 사기의 역사 사상

    사기는 “통 通 (관통, 통관, 통달)”을 토대로 “변 變 (변화, 변혁)”을 강구한다.

    사기의 역사 사상은 통, 변, 리, 세의 네 항목으로 정리할 수 있다.

    9장 사기의 정치 사상

    사마천이 제시한 정치의 본질 이다.

    정치의 본질은 재안민 在安民 [백성들을 평안케 하는데 있다] , 재지민 在知人 [사람을 아는데 있다] 에 있다.

    사기는 인간에 대한 기록이자, 인재에 대한 책이다. 사기 130권 중 86 퍼센트에 해당하는 112권이 사람에 관한 기록이다.

    유방의 인재관, 삼불여

    유방이 천하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세 사람을 얻었기 때문이다.

    물자를 끊이지 않게 하는 것은 소하만 못하다.

    전략과 전술을 통해 승리를 결정짓는 것은 장량만 못하다.

    공격하면 어김없이 빼앗는 전투 능력은 한신만 못하다

    소하, 장량, 한신을 등용함으로써 천하를 얻을 수 있었다는 유방의 분석은, 천하 대세를 결정하고 국가의 흥망을 좌우하는 요소로써 인재의 중요성을 간파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사마천은 억압 받고 기회를 얻지 못한 채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간 인재들을 동정했다. 동시에 인재의 등용 여부가 한 나라의 흥망을 좌우한다고 인식한 최초의 역사가였다.

    “얼음이 석자씩 이나 얼려면 하룻밤 추워서는 안 된다” 는 명언이 있다.

    한나라 때 학자 왕충의 [논형]에 나오는 말이다.

    사마천은 공양전의 대일통 사상을 발전시켜 주변 외국과 소수 민족을 아우르는 국가와 민족의 대일통 사상을 제시했다. [출처 : 중국학 위키백과]

    10장 사기의 군사 사항

    사기 130권, 52만 6,500자 중에서 싸움에 관해 기록한 것은 82권 10만 여 자로 전체의 4분의 1을 차지한다.

    사마천은 장수와 병사의 화합이 중요하지만, 병사들을 자기 몸처럼 아낄 줄 아는 장수의 리더십이 승리의 관건임을 분명히 했다.

    사기에는 병법(군사)에 능한 제왕과 장상 60여 명, 고대 싸움 500여 회, 춘추전국시대 부터 한나라의 재 통일에 이르는 동안의 중대한 싸움 50여 회가 기록되어 있다.

    “장평 전투”를 승리로 이끈 진나라의 장수 백기는 전후 2~30여 년 동안 혼자서 약 130만 명의 병사를 죽인 것으로 [사기]는 기록하고 있다.

    11장 사기의 경제 사상

    사마천은 사기에 경제 관련 기록 두 권을 안배 했다. 평준서와 화식열전이다.

    사마천이 제시하는 핵심 중 3가지만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① 경제는 역사 발전의 추동력이며, 도덕 규범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친다.

    ② 각계 각층의 사람들이 활동하는 목적은 재부를 추구하기 위함이다.

    ③ 백성이 부유해야 나라가 부강해진다.

    사람의 인의는 권세와 부에서 비롯된다.

    의식족이지영욕 衣食足而知榮辱 , 창름실이지예절 倉凜實而知禮節 [관중]

    입고 먹는 것이 넉넉해야 명예와 치욕을 알고, 창고 안의 물자가 넉넉해야 백성들이 예절을 알게 된다.

    “무릇 보통 사람들은 자기보다 열 배 부자에 대해서는 헐뜯고,

    백 배가 되면 두려워하고,

    천 배가 되면 그 사람의 일을 해주고,

    만 배가 되면 그의 노예가 된다. 이것이 사물의 이치다.”

    상품 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유통

    첫째, 시기를 알아야 한다.

    둘째, 화물의 속성을 알아야 한다. 사고 팔 때, 부패하기 쉬운 것은 팔지 않고 남겨두어서는 안 되며, 쌓아두고 값이 오르기를 기다려서도 안 된다. 물건이 남아도는지 부족한지를 연구하면 값의 변동을 알 수 있다.

    셋째, 자금을 묵혀두지 말고 끊임없이 유통 시켜라.

    넷째, 지역과 사람을 잘 선택해야 한다.

    다섯째, 근검 절약하고 부지런히 일하는 것이야말로 부자가 되는 바른 길이다.

    명철보신의 대명사, 범려의 인생 삼모작

    명철보신이란 총명하고 사리에 밝아 일을 잘 처리하여 일신을 보전한다는 뜻이다.

    범려 (기원전 517년 ~ ?)는 중국 역사상 최고 부자로 상신 商神, 상업과 상인의 성인으로 추앙 받는 사람이다.

    범려는 중국 최초의 경제학자이자 사업가이자 정치가다.

    세속적인 성공 차원을 넘어 무욕의 경지에서 바라봐야 할 것 이다.

    월나라 왕 구천을 도와 오나라를 멸망시키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토사구팽 (토끼가 죽으면 사냥개를 삶는다) 라는 고사성어를 남겼다. 정치를 버리고, 상업으로 중국 역사상 최고 부자가 되었다.

    작은 승리는 지혜에 기대고, 큰 승리는 덕에 기댄다고 했다.

    12장 사기에 등장하는 다양한 인간상

    궁형을 당한 사마천은 우리에게 자신의 슬픔과 분노를 웃음으로 승화 시키는 놀라운 경지를 선사한다.

    13장 사기의 학술 사상 및 문학적 성취

    후세의 수많은 소설이나 희극이 [사기]에 묘사된 인물과 사건을 창작의 소재로 삼거나 재 창조했다. 이 모든 것이 [사기]의 문학적 성취 덕분이다.

    14장 사기에 대한 평가와 연구

    조선에서 사기는 실학자들의 필독서이자, 판소리 다섯 마당 사설 모두에서 [사기] 구절과 고사가 인용될 정도였다.

    사기는 단 한 글자도 보태거나, 뺄 것 없는 역사서 다.

    사기의 고사성어

    고사를 아는 것은 중국을 아는 것과 같다.

    사기에는 약 600개의 고사성어가 있다.

    표모반신 漂母飯信 … 표모, 빨래하는 아주머니에게 밥을 얻어먹은 한신 [주1]이 은혜를 갚은 일화

    [주1] 한신 韓信 (? ~BC 196)은 초나라의 무장으로 항우와 항량을 섬겼으나, 중용되지 않자 한나라 유방의 수하가 되어 대장군이 됨.

    일반천금 一飯千金 … 한신이 표모에게 한 끼니의 밥을 얻어먹고, 왕이 된 후에 천 금을 주어 은혜를 같은 일

    낙극생비 樂極生悲 … 즐거움에 도가 지나치면, 슬퍼진다.

    담언미중 이면, 역가이해분 이다. 談言微中 이면, 亦可以解紛 … 말이 적절하면 분쟁도 해결할 수 있다.

    출처 : ① 절대역사서 사기, 지은이 김영수, 펴낸곳 도서출판 창해 , ② 유튜브, 동양고전에서 길을 찾다 1부 & 2부 [김영수 교수], ③ 유튜브, “고전을 읽다” 사기 [1편~21편] 플라톤 아카데미 & SBS 공동 제작 ④ 단숨에 읽는 사기 , 사마자키 스스무 지음

    글쓰기 2022.11.24.   업데이트 2023.2.23.

  • [독서]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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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 (김지수 지음) 독서 노트 다.

    김지수 작가가 이어령 교수님과 삶과 죽음 사이를 16번의 인터뷰를 통해 완성한 책이다.

    책을 직접 읽어 보시기를 강력 추천 합니다.

    삶과 죽음』이란 단어를 보니,  선운사 도솔암에서 만난 83세 어르신의 이야기가 생각났다. 

    “옛날엔 친구 7명이 기도 여행을  함께 다녔는데, 이제는 혼자만 남았다” 고 한다.

    책을 읽기 전에 우리는 얼마나 사는가 궁금해졌다.

    그래서, 생존 확률  통계 자료를 검색해 봤다.

    생존 확률 데이터 

    『 70세 생존확률 86 퍼센트,

    75세 생존확률 54 퍼센트,

    80세 생존확률 30 퍼센트, 

    85세 생존확률 15 퍼센트,

    90세 생존 확률 5 퍼센트 』 라는 한다.

    요약하면, 75세가 되면 친구들 중에서 반만 남고,  80세가 되면 친구들 중에서 3분의 1만 남는다.  

    인류의 평균 수명은 어떤가

    로마 시대의 평균 수명은 28세.

    조선 시대  왕의 평균 수명은 47세.  

    왕들은 호화롭고 좋은 환경, 최고의 명의가 건강을 챙겼는데도  눈병, 종기, 중풍 등으로 세상을 떠났다.

    진시황 49세,  한나라 유방 51세,  사마천 59세, 아리스토텔레스 62살, 철학의 아버지 탈레스 78세,  부처님 80세 라고 한다.

    2021년, 한국인의 기대 수명은  83.6세로 증가했다.   과학, 의학의 발달 덕분 이다.

    공식적인 최장수 기록은 프랑스의 『잔 칼망』 할머니로 122세 6개월 이라고 한다.

    기회가 될 때 마다, 친구들 자주 만나야겠다. 

    친구야 자주 만나자 !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

    한국의 지성의 큰 산맥이었던 이어령 교수님.  2022년,  88세 나이로 돌아가셨다.  

    88올림픽 개막식에서 이어령 교수가  만들어낸 잠실벌의 굴렁쇠 소년이 생각났다.

    책을 시작하는 문장이 의미심장하다.

    내 것인 줄 알았으나 받은 모든 것이  선물 이었다.

    책을 읽다가 마음에 드는 내용을 메모해 본다.

    라스트 인터뷰

    죽음을 기다리며 나는 탄생의 신비를 배웠네.

    “운의 현자”로 『운을 읽는 변호사』 라는 책을 쓴 니시나카 쓰토무 선생은 『운은  하늘의 사랑과 귀여움을 받는 것 』 이라고 했다.

    지혜의 시작은 운명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인간이 함께 사는 게 그렇게 힘든 거라네. 

    개인이 혼자 있는 것도 그렇게 힘든 거라네.

    나는 물독 인가, 두레박 인가, 돌멩이 인가를 되돌아 보라고 조언해 준다.

    물독들은 제 인생을 남 만큼 물로 채우겠다고 아웅 다웅하며  살아.  

    반면, 두레박들은 눈이 반짝 반짝해. 좀 까칠하고 불만이 많고 빨리 걷지.   딱 두레박 이야  (189 page)

    인간은 지우개 달린 연필. 

    지우는 기능과 쓰는 기능을 한 몸뚱이에 달아 놓은 그게  우리 인생이잖아. 

    비참함과 아름다움이 함께 있고, 망각과 추억이 함께 있으니 말일세 (203 page)

    12 레슨.  궁극적으로 인간은 타인에 의해 바뀔 수 없다네.   스스로 깨닫고 스스로 만족할 수밖에 없어.  그게 자족이지.  (227 page)

    13 레슨.   신과 생물의 중간자로 인간이 있기에,  인간은 슬픈 존재고  교만한 존재지.  양극을 갖고 있기에 모순을 안고 살아갈 수밖에 없어. (242 page)

    돈은 인생에서 무엇입니까? (263 ~ 264 page)

    인간이 발견한 것 가운데 가장 기가 막힌 것이 돈이라네. 

    인간은 절대 혼자 살 수 없기 때문에 반드시 교환을 하며 살아가지.  

    우리가 숨 쉬는 것도 식물과의 교환이야. 

    우리는 탄소를 내뱉고 식물은 산소를 내뱉지.

    모든 생명 가치는 교환인데, 핵심 교환은 세 가지야.

    첫 번째는 피의 교환이네.  그게 사랑이고, 섹스지. 사랑은 생식이라는 목적을 벗어나지 않아.  교환 가치가 없다면 인종은 멸종되겠지.

    그 다음은 언어 교환,

    그리고  돈의 교환 이라네.

    세상이 복잡해 보여도 피, 언어, 돈 이 세 가지 교환 기축을 이루며 돌아가고 있어.

    피,  언어,  돈을 기억하게

    16 레슨. 작별 인사  279 page

    지금도 보면 눈물이 핑 도는 것은 죽음이나 슬픔이 아니라네.  그때 그 말을 못 한 거야. 

    촛불이 수직으로 타는 걸 본 적이 있나?  

    항상 좌우로 흔들려.  파도가 늘 움직이듯 촛불도 흔들린다네.

    왜 흔들리겠나?  

    중심으로 돌아가기 위해서야. 

    나무들이 흔들리는 것도 원래의 자세로 돌아가기 위해서라네.

    바람이 없는 날에도 수직의 중심으로 가기 위해 파동을 만들지. 

    그게 살아 있는 것들의 힘이야.

    촛불은 끝없이 위로 불타 오르고,  파도는 솟았다가  끝없이 하락하지.  

    하나는 올라 가려고 하고, 하나는 침잠 하려고 한다네. 

    인간은 우주선을 만들어서 높이 오르려고도 하고,  심해의 바닥으로 내려가려고도 하지. 

    그러나 살아서는 그곳에 닿을 수 없어. 

    촛불과 파도 앞에 서면 항상 삶과 죽음을 기억 하게나. 

    수직의 중심이 생(生) 이고, 수평의 중심이 죽음(死) 이라는 것을.

    책의 마지막 문장 이다.

    끝이란 없어요. 이어서 또 다른 영화를 트는 극장이 있을 뿐이죠.

    출처 :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 김지수 지음, 펴낸곳 열림원

    글쓰기 2023.2.12. 업데이트 2023.10.3.

  • [독서] 다 지나간다

    지셴린은 99세 (1911년 ~ 2009년) 까지 장수 했으며, 중국인들로부터 [나라의 스승] 이라는 칭호를 받는 원로학자 다.

    “다 지나간다” 산문집에서 의미 있고, 마음에 드는 내용을 정리한 독서 노트 다.

    자세한 내용은 책을 직접 읽어 보십시오

    출처 : 다 지나간다 [지셴린 지음, 허유영 옮김, 추수밭 출판]

    성공은 하늘이 결정하는 천부적인 소질, 근면, 기회 세 가지의 합 으로 이루어진다.

    사람의 본성 가운데에서

    첫째는 생존하려는 것이고,

    둘째는 추위를 피하고, 배불리 먹으려는 것이고,

    셋째는 발전하고자 하는 것이다.

    知足常樂

    “분수를 알고 지켜서, 항상 즐겁게 산다.

    분수를 안다는 것은 “이미 가지고 있는 것에 만족할 줄 안다”는 것이다.

    “배움은 물을 거슬러 배를 젓는 것과 같아서 앞으로 나가지 않으면 곧 퇴보한다”

    인연을 믿는 사람은

    성공해도 오만하지 않고,

    실패해도 실의에 빠지지 않으며,

    이겨도 승리감에 오만하지 않고,

    져도 하늘을 원망하지 않는다.

    《尙書 상서》 “자만하는 자는 손해를 보고, 겸손한 자는 이익을 받는 것이 바로 하늘의 도이다”

    집은 언제나 아늑해야 한다.

    작은 것을 참지 못하면 가정을 그르칠 수 있다.

    아늑함을 만드는 방법은 특별하지 않다.

    진심으로 대하고, 참는 것 인내 만으로 충분하다.

    속담에도 있다.

    “솥과 밥그릇, 표주박과 쟁반도 서로 부딪칠 수 있다.”

    세상에서 가장 좋은 일은 역시 [독서] 다.

    수천 년 동안 인간이 지혜를 보존하고 축적한 방법은 두 가지 다.

    문명 유적과 책 이다.

    지셴린이 좋아하고 추천한 책이다.

    • 사마천의 “사기”
    • 유희경이 편집한 “세설신어”
    • 도연명의 시, 이백의 시, 두보의 시
    • 당 후주 이욱의 사, 소동파의 시/문/사, 납란성덕의 사, 서경재의 우림외사
    • 조설근의 홍루몽

    시간은 만들기 나름이다. 시간은 생명 이다.

    노년의 장수 비결은 “잘 먹고, 잘 누고, 잘 자고, 대범하게 생각하라” 이다.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운동 선수들이 앞으로의 계획을 묻는 질문에 입버릇처럼 하는 말이 있다. “처음 시작하는 마음으로 하겠습니다.”

    지셴린이 좋아하는 도연명의 시

    神釋 신석, 정신이 몸과 그림자에게

    늙으나 젊으나 죽기는 매 한 가지     

    어짊과 어리석음을 가늠할 수 없네

    술에 취하면 잊을 수 있다 하나            

    오히려 늙음을 재촉하는 것

    선한 일을 이루면 기쁘다 하나

    누가 있어 그대를 알 것인가

    너무 깊게 생각하면 도리어 삶이 다치게 되니

    마땅히 대자연의 운에 맡겨 두어야지

    커다란 조화의 물결 속에서

    기뻐 하지도, 두려워 하지도 말게나

    끝내야 할 곳에서 끝내 버리고

    다시는 혼자 깊이 생각 마시게

    세상 모든 일은 원인이 있기 때문에 나타난다.

    • 마오쩌둥, “애간장이 끊어지게 불평하지 말고, 넓은 도량으로 세상을 넓게 봐라.”
    • 영국 시인 셸리, “겨울이 왔다면 봄 또한 멀지 않으리”
    • 지셴린 “천지란 만물이 잠시 쉬었다 가는 곳이고, 세월이란 끝없이 뒤를 이어 지나가는 나그네와 같은 것이다”
    • 토니 로빈스, “당신 삶에도 겨울이 찾아올 수 있다. 하지만 어떤 사람은 얼어 죽고, 어떤 사람은 스키를 탄다”

    글쓰기 2020.02.28. 업데이트 2023.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