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꼬막, 벌교 여자만 (汝自灣)

제철 음식을 먹는 것은 건강에 좋다.

왜냐하면, 제철 음식은 각 계절에 부족할 수 있는 영양분과 성질을 잘 채워주기 때문이다.

3월 제철 음식. 채소·과일로는 냉이, 딸기, 달래 등이 있고, 해산물로는 꼬막, 주꾸미, 바지락, 도미 등이 있다.

이번 글쓰기는 3월 제철 음식 중, 몸에 좋은 꼬막에 대해 알아 본다.

꼬막은 바다의 비타민 복합체

꼬막은 1월~3월이 제철 이다.

태종실록의 기록을 보면, 꼬막은 임금님 수라상이나 조상의 제사상에 오를 만큼 귀한 음식으로 대접 받았다.

꼬막을 분류로 보면, 이매패강 > 돌조개목> 돌조개과 > 꼬막속 > 꼬막 (Tegillarca granosa) 이다.

꼬막은 참꼬막, 새꼬막, 피조개의 세 종류로 나뉜다.

꼬막은 전라남도 남부의 대표적인 수산물이다.

전남 고흥군-보성군-순천시-여수시로 이어지는 여자만 (汝自灣) 연안이 최대 생산지 다.

注) 여자만 (汝自灣)은 고흥 반도와 여수 반도가 감싸고 있는 벌교 앞바다의 만 이다.

꼬막의 주 생산지는 벌교 남쪽에 접한 고흥군과 여수시 율촌면의 소댕이 갯벌이다.

매년 10월 말에서 11월 초에는 보성군 벌교 꼬막 축제도 열리고 있다.

하늘이 주신 천혜의 갯벌에서 자라는 꼬막은 갯벌에서 커다란 썰매 같은 널판지 배로, 이동하면서 꼬막을 캔다.

꼬막의 효능

단백질과 아미노산이 풍부한 건강 음식이다.

꼬막의 효능은 어린이 성장 발육, 성인의 간 기능 개선과 피로 회복, 면역력 강화, 빈혈 예방, 현기증 예방, 다이어트 체중 관리 등 다양 하다.

꼬막 씻고 삶기

꼬막을 흐르는 물에 2 ~ 3번 깨끗이 씻는다.

소금물에 30분 ~ 1시간 정도 담가서 해감 한다. 해감할 때, 꼬막을 넣은 해감 그릇 위를 검정색 비밀로 덮어주면 해감이 잘 된다.

注) 해감이란 조개 등에 들어있는 해감을 뱉어 내게 하는 것이다.

끓는 물에 데치듯, 소금을 넣고 5분 정도 삶아내는 것이 좋다.

꼬막을 삶을 때는 한쪽 방향으로 천천히 저으면서 삶는다. 왜냐하면, 껍질 한쪽으로 꼬막 살이 달라 붙어 나중에 껍질을 까기 쉽게 하기 위함이다.

천천히 저으면서 삶을 때, 꼬막이 벌어지기 시작하면 제대로 익은 것이다.

이때 삶은 꼬막을 재빨리 찬물에 헹궈준다. 찬물에 헹구는 이유는 꼬막이 질겨지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

꼬막을 삶은 후, 쉽게 껍질을 까는 방법이 있다.

꼬막의 둥근 부분 가운데에 숟가락을 대고, 회전 시키면 쉽게 꼬막 껍질을 깔 수 있다.

꼬막 요리

꼬막 회무침, 양념을 많이 하지 않아도 된다. 미나리, 대파, 양파 등 신선한 야채를 넣어 버무리면 된다.

꼬막 부침개, 꼬막을 삶는다. 꼬막의 육즙이 빠지지 않도록 살을 발라낸다. 밀가루를 묻혀서 계란, 파 등을 섞어서 부친다. 제사상에 오르는 음식이기도 하다.

꼬막 장, 데친 꼬막을 까서 한쪽 빈 껍데기는 버린다. 꼬막에 간장, 마늘, 고춧가루 등을 순서대로 넣는다. 양념이 잘 배도록 숟가락으로 잘 버무린다.

꼬막 된장찌개, 된장찌개에 꼬막을 넣어 만들면 된다.

꼬막 구이, 아파트에서 할 수는 없지만, 장작불에 구워 먹는 꼬막 구이도 별미다.

출처 : 인터넷 공개 자료, 한국인의 밥상

글쓰기 2023.03.12. 업데이트 2023.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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