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20.01.21. | 업데이트 2026.05.07.
엔지니어에게 “어떤 일을 하고 있는가” 질문을 하면 ” 연구 개발을 하고 있다” 말한다.
그런데, “연구 개발” 이란 무엇인가?
우리는 연구 개발의 정의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먼저, 검색을 통해 의미를 알아 보자.
● 연구 (Research)
사물을 깊이 생각하거나 자세히 조사하여 어떤 이치나 사실을 밝히는 것이다.다시 말해, 기초적인 자연 현상을 규명하는 것, 새로운 지식을 찾는 것, 새로운 방법론을 찾는 것이다.
● 개발 (Development)
지금까지 알려진 지식을 조합하여 새로운 제품이나 시스템을 만들어 내는 일이다.
● 연구 개발 (R&D , Research & Development)
새로운 이론, 지식, 방법론을 바탕으로 새로운 제품이나 시스템을 만드는 일이다.
● 사업화 연계 연구 개발 (R&BD , Research & Business Development)
R&D 초기 단계부터 사업성을 검토하고 단계 별로 연구를 수행, 사업화가 가능하도록 단계마다 연구 방향을 설정 조정해 나감으로써 연구 성과를 극대화하는 R&D 경영 시스템을 말한다. R&BD는 Fast Follower 에서 First Mover 로 발전하는 열쇠다.
연구, 개발, 연구 개발의 의미는 비슷하다. 하지만, 기업 연구소에서 해야 할 일은 연구 개발 (R&D) , 사업화 연계 연구 개발 (R&BD) 이다.
이하 연구 개발로 통칭 한다.
우리는 연구 개발을 하는데 문제를 가지고 있다. 우리는 습관적으로, 기존의 방식으로, 알고 있는 방식으로만 연구 개발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일부 엔지니어는 익숙하지 않은 공학 기법을 활용하는 것은 귀찮고, 시간이 많이 걸린다고 생각한다. 또한, 일부 엔지니어는 새로운 것으로의 변화를 싫어한다.
우리는 새로운 방법론을 활용하여, 보다 멀리 내다보는 효율적인 연구 개발을 해야 한다.
새로운 방법론의 하나가 DFSS (Design For Six Sigma) 다.
하지만, DFSS 공학 기법도 도깨비 방망이는 아니다. 연구소에서 DFSS 교육을 시킬 때, 항상 되풀이 하는 말이 있다.
DFSS 하지 말고, 제대로 일을 하라
왜냐하면, 현재까지 검증된 과학 기술이 9,800개나 된다. DFSS에는 그 중에서 30여 가지의 핵심적인 공학기법 만을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엔지니어 스스로, 알고 있고, 활용하고 있는 과학 기술, 공학 기법은 얼마나 되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회사에서 DFSS 교육과 컨설팅을 하는 이유는 엔지니어가 연구 개발을 할 때, 알아야 할 기본적인 공학 기법이라도 제대로 알고 활용하여, 연구 개발을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연구 개발 성과는 2D 도면, 3D MODEL, ES(ENGINEERING SPECIFICATION) , MS(MATERIAL SPECIFICATION) , 특허 등 지적재산권 , TDP(TEST DEVELOPMENT PROCEDURE, 시험 개발 절차) 등 다양한 형태로 회사에 무형 자산으로 축적된다.
무형 자산은 물리적 실체가 없는 고정 자산으로 영업권, 지적재산권, 브랜드 가치, R&D 결과물 등 이고, 유형 자산은 눈에 보이는 자산으로 토지, 건물, 현금, 채권, 재고 등이다
특허 평가 업체인 오션 토모 (Ocean Tomo)에 의하면, S&P 500 지수 내 무형 자산의 비중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고 발표 했다. 무형 자산 비중이 1975년 17 % , 1995년 68 % , 2020년 90 % , 2025년 92%로 증가 했다.
출처: Ocean Tomo(오션 토모)의 ‘무형 자산 시장 가치 연구(Intangible Asset Market Value Study)와 WIPO(세계지식재산기구) 2026 보고서를 근거로 핵심 현황을 정리
WIPO(2026)와 Brand Finance의 공동 분석 결과, 2025년 기준 전 세계 무형 자산 가치는 약 97조 달러(약 10경 원)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무형 자산은 신입 엔지니어들이 연구 개발을 할 때에도, 20년 이상 경험이 있는 엔지니어와 같은 연구 개발 품질이 나오도록 제공된다.
엔지니어는 새로운 공학 기법 및 과학 기술에 관심을 가지고 습득하고 연구 개발에 적용 해야 한다. 그것이 ” 행복설계 “ 를 하는 시작점이 되는 것이다.
출처 및 참고문헌(References)
본 블로그 포스팅은 제가 집필한 저서, Engineer, 행복한가 (2013.04.10. 2쇄 발행, 지은이 이상철, 펴낸곳 지식과감성)의 내용을 블로그로 재정리한 것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저서 Engineer, 행복한가 교보eBook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Ocean Tomo, “2025 Intangible Asset Market Value Study”
WIPO, “Global Innovation Index: Innovation Insight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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